KB금융,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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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CDP 기후변화 대응 우수 기업 선정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4.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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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부문 'CDP 코리아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4년 연속 수상
KB금융지주 여의도 본사 전경. 사진=KB금융지주 제공
KB금융지주 여의도 본사 전경. 사진=KB금융지주 제공

KB금융그룹은 2020년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금융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물·산림자원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전세계 금융기관이 투자와 대출 등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매년 전세계 9600여개 기업이 CDP를 통해 자산규모 110조 달러에 달하는 590여개 투자자들에게 환경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CDP 한국위원회는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경영 정보를 평가해 금융을 포함한 9개 섹터에서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선정은 적극적인 기후변화 위기 대응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업계에서 기후변화 대응 리더십을 발휘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KB국민은행 등 전 계열사가 함께 실천하는 ESG경영 중장기 로드맵 'KB 그린웨이브 2030' 전략을 통해 ESG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5% 감축하고 ESG 상품·투자·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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