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정부가 못 하면 국회가 한다는 사명감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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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정부가 못 하면 국회가 한다는 사명감 가져야"
  • 김호정 기자
  • 승인 2024.01.0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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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장 "저출생 문제, 국회가 나선다는 자세로 사명감 지녀야"
"21대 국회서 마무리할 개혁 과제 세밀히 준비해야"
백재현 신임 사무총장 등 국회 직원 독려
국회 시무식 참석한 김진표 국회의장 사진=국회의장실
국회 시무식 참석한 김진표 국회의장. (사진=국회의장실)

김진표 국회의장은 2일 2024년도 국회 시무식에서 "국회 각 조직과 기관이 자부심과 소명 의식을 지니고 하나의 팀이 돼 실력과 역량을 더욱 강화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백재현 신임 사무총장과 국회 사무처, 소속 기관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면서 "해현경장(解弦更張, 느슨해진 거문고의 줄을 바꿔 맨다)의 각오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저출생 인구 대책을 비롯해 중차대한 문제에 대해 정부가 못하면 국회가 한다는 자세로 주체 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개헌절차법, 인사청문회 제도개선, 국회 예결심사권 강화, 상임위 개편 등을 언급하며 "총선이 실시되는 올해, 새로운 22대 국회가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21대 국회에서 마무리 지어야 할 개혁 과제들을 세밀하게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시무식에는 백재현 신임 국회 사무총장, 이명우 국회도서관장, 조의섭 국회예산정책처장,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 조경화 의장비서실장, 권영진 입법차장, 박장호 사무차장, 김현곤 국회 미래연구원장, 이용국 정무수석비서관, 송기복 정책수석비서관, 최만영 공보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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