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유엔기후협약당사국총회서 의회 역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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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유엔기후협약당사국총회서 의회 역할 논의
  • 김호정 기자
  • 승인 2023.12.0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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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의원회의에 대표단 파견
한정애 의원 단장, 김웅·정희용 의원으로 구성
정희용, 파리협정 이행 위한 각국 노력 당부
유엔기후협약당사국총회 참관 중인 국회 대표단 사진=국회
유엔기후협약당사국총회 참관 중인 국회 대표단 사진=국회

국회는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기간 중 전 세계 의회 대표들이 참여하는'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중 의원회의'(이하 의원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7일 밝혔다.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단장으로 김웅, 정희용(국민의힘) 의원 등 3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의원회의에서 각국 의원들과 기후변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파리협정 및 기후변화협약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의회 역할을 논의했다. 
 
의원회의는 '파리 협정 이행 및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의회의 역할 등'을 의제로  온실 가스 감축의 전 지구적 이행점검과 강화된 감축 의욕 촉구, 취약한 공동체를 위한 기후행도 적응 증진 등 4개 세션을 진행했다. 

대표단의 정의용 의원은 '파리 협정 이행에 대한 의회 감독 등'을 주제로 열린 제4세션에서 저탄소 녹생 성장 기본법,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제정 등 대한민국 국회 차원의 노력을 발표했다.   

정 의원은 유엔기후변화협약과 파리협정 이행을 위해서 입법과 예산에 권한을 가진 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각국 의회 대표단의 지지와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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