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의원회의에 대표단 파견
한정애 의원 단장, 김웅·정희용 의원으로 구성
정희용, 파리협정 이행 위한 각국 노력 당부
한정애 의원 단장, 김웅·정희용 의원으로 구성
정희용, 파리협정 이행 위한 각국 노력 당부
국회는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기간 중 전 세계 의회 대표들이 참여하는'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중 의원회의'(이하 의원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7일 밝혔다.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단장으로 김웅, 정희용(국민의힘) 의원 등 3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의원회의에서 각국 의원들과 기후변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파리협정 및 기후변화협약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의회 역할을 논의했다.
의원회의는 '파리 협정 이행 및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의회의 역할 등'을 의제로 온실 가스 감축의 전 지구적 이행점검과 강화된 감축 의욕 촉구, 취약한 공동체를 위한 기후행도 적응 증진 등 4개 세션을 진행했다.
대표단의 정의용 의원은 '파리 협정 이행에 대한 의회 감독 등'을 주제로 열린 제4세션에서 저탄소 녹생 성장 기본법,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제정 등 대한민국 국회 차원의 노력을 발표했다.
정 의원은 유엔기후변화협약과 파리협정 이행을 위해서 입법과 예산에 권한을 가진 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각국 의회 대표단의 지지와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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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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