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나사(NASA)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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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나사(NASA) 탄생한다
  • 김호정 기자
  • 승인 2024.01.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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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나사(NASA) 우주항공청 이르면 5월 개청
과방위, 한국판 '나사'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우주항공 분야 정책 수립·인력 양성 담당
항공청 산하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한국천문연구원
국회 과방위, 우주항공청 특별법 의결 사진=연합뉴스
국회 과방위, 우주항공청 특별법 의결. 사진=연합뉴스

 

한국판 나사(NASA)로 불리는 우주항공청 특별법안이 8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의결됐다. 

국회 과방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 법안'과 '우주개발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4개 법안을 통과시켰다. 

우주항공청 설립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로 특별법이 9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이르면 5월 경남 사천에 우주항공청이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안은 우주항공 기술의 확보와 우주항공산업의 진흥에 관한 사무를 전담하는 우주항공청을 중앙행정기관으로 설치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에 청장을 차관급으로 임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주항공청은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범부처 정책 수립과 산업 육성, 인력 양성, 국제 교류 등을 담당하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을 소관 기관으로 두게 된다.

우주개발 진흥법 개정안은 국가우주위원회의 위원장을 국무총리에서 대통령으로 격상하고 당연직 위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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