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회장, 日솜포 켄고 회장과 협력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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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회장, 日솜포 켄고 회장과 협력안 논의
  • 문혜원 기자
  • 승인 2023.07.2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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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해외사업 부문 확대 논의
맞춤형 요양서비스 제공의견 교환
윤종규(오른쪽) KB금융그룹 회장과 사쿠라다 켄고 솜포홀딩스 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KB금융 본점 신관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제공
윤종규(오른쪽) KB금융그룹 회장과 사쿠라다 켄고 솜포홀딩스 회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KB금융 본점 신관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제공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지난 19일 사쿠라다 켄고 일본 솜포홀딩스 회장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만남을 갖고 고객의 삶을 더욱 행복하게 하기 위해 보험부문 등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만남에는 켄고 회장과 아시아·태평양 신사업 담당 카와우치 유지 부사장, 장기요양 사업부문 쿠메 야스키 부사장이 참석했고 KB측에서는 윤 회장과 허인 부회장,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 이환주 KB라이프생명 사장, 조영서 KB금융지주 디지털플랫폼총괄(CDPO) 전무, 전영산 KB골든라이프케어 대표이사가 배석했다.

우선 보험부문과 관련해서는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고령인구의 빈곤율 증가와 고독사 증가 등을 해결하기 위한 금융상품·서비스 제공 방안이 논의됐다. 이를위해 고객들이 쉽게 보험서비스를 접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모빌리티 기술과 통계분석 정보 등을 활용한 자동차보험 프로세스 혁신 방안, 비대면 보험판매·유통채널 차별화 방안에 대한 의견이 교환됐다.

또 KB금융의 대표 플랫폼인 KB스타뱅킹과 건강관리 플랫폼 KB오케어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금융·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과 해외시장에서의 현지화 사례 공유, 보험자산운용을 위한 모델공동개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밖에 사물인터넷 기반의 데이터를 수집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요양서비스를 공동 제공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됐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만남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보험뿐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양사가 전략적 방안을 논의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솜포홀딩스와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고객들의 삶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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