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게임산업 인재 양성... 본사 견학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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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게임산업 인재 양성... 본사 견학프로그램 진행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3.04.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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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산업정보학교 학생 41명 본사 견학
자체제작 게임 '게임회사 타이쿤' 체험
개발 프로세스, 직무별 필요 능력 확인
사진=넷마블
사진=넷마블

넷마블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게임 제작 직무 환경을 견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인재양성에 나섰다. 

17일 넷마블문화재단은 서울 구로구 넷마블 본사에 아현산업정보학교 학생 41명을 초대하는 '2023 넷마블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16년부터 중·고등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게임산업 현장 방문을 통해 직무를 이해하고 진로 설계에 도움을 받게 된다. 올해 참가 대상 학교와 기관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견학에는 아현산업정보학교 게임제작학과, e스포츠학과 학생 41명 등이 참여했다. 넷마블 사옥 투어를 통해 게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제작자 근무환경도 확인했다. 사업PM 직무와 진로에 대한 특강과 게임 개발 프로세스, 직무별 필요 능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보드게임 '게임회사 타이쿤' 체험시간도 추가됐다. 보드게임은 견학프로그램을 위해 넷마블문화재단이 제작한 게임이다.

넷마블은 건강한 게임문화 가치 확대와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2018년 넷마블문화재단을 출범했다.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견학프로그램은 인재 키우기 활동 일환이다.

견학에 참여한 김동찬 학생은 "게임사에 직접 와서 개발자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고 직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돼 정말 의미 있었다"며 "멋진 게임기획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더 키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올해부터 게임산업과 직무를 이해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 추가돼 교육과정이 풍성해졌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에 유익한 지식과 정보를 공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교육 과정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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