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테사와 조각투자 사업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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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테사와 조각투자 사업 업무협약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2.03.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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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조각투자 API 개발 추진
지난 4일 권준학 NH농협은행장(왼쪽)이 서울 성동구 테사 뮤지엄에서 열린 온라인 조각투자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지난 4일 권준학 NH농협은행장(왼쪽)이 서울 성동구 테사 뮤지엄에서 열린 온라인 조각투자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은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기업 '테사'와 조각투자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조각투자는 미술품이나 빌딩과 같은 고가의 실물자산을 온라인에서 지분으로 분할해 판매하는 형태다.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조각투자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온라인 조각투자 API 공동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온라인 조각투자 API는 조각투자 기업 특화서비스로 ▲고객 투자금의 안전한 분리보관 ▲조각투자 기업의 계좌접근 최소화 ▲투자자별·작품별 관리기능 등이 골자다.

이 외에도 고객마케팅 분야 협력, 온라인 지분투자 기반의 새로운 상품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 "디지털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조각투자와 같은 새로운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이 디지털 선도은행으로 나아감과 동시에 투자자 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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