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인도 노이다지점 설립 예비인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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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인도 노이다지점 설립 예비인가 획득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2.03.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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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본인가 획득 목표
시드니·북경지점 개점도 준비 중
사진=NH농협은행 제공
사진=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은 인도 중앙은행(RBI)으로부터 노이다지점 설립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지난해 코로나 확산세가 특히 심했던 인도에 현지 적십자사를 통해 산소발생기를 기부하고 인도 협동조합 조직인 IFFCO사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했다. 적극적인 현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이번 성과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은 "인도는 약 13억명의 소비시장을 지닌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서남아시아 중요 거점"이라며 "철저한 영업준비를 통해 연내 본인가를 획득하고 현지 금융시장과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잡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해 홍콩지점, 런던사무소 개설에 이어 연내 시드니지점, 북경지점의 개점을 준비 중이다.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 12개국 14개 이상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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