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리닉, 냉동기 고장 신고 전국 콜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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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리닉, 냉동기 고장 신고 전국 콜센터 오픈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1.11.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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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님들, 냉장고 고장나면 쿨리닉으로 전화하세요"
자영업자 냉장고, 냉동고, 공조기 등을 지키는 쿨리닉의 '안심이' 캐릭터. 사진=쿨리닉
자영업자 냉장고, 냉동고, 공조기 등을 지키는 쿨리닉의 '안심이' 캐릭터. 사진=쿨리닉

프리즈는 11월 1일 전국을 대상으로 산업용 냉동기 AS 통합 콜센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최근 밝혔다. 프리즈는 냉동공조 분야에서 △냉동기 제조 △위치 기반 냉동기 AS 매칭 △냉동기 이력 관리 △원격 모니터링 △초저온용 CCTV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콜드체인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냉동기는 고장 시 보관 제품의 부패 등으로 인해 긴급한 건으로 분류된다. 때문에 사용자는 냉동기를 빠르게 수리해 줄 수 있는 업체를 찾는 건 당연한 일이다. 문제는 자영업자들이 수리업체, 수리기사를 찾기가 매우 어렵다는 점이다. 가장 가깝게 보이는 냉장고에 부착된 수리업체 번호를 찾아 전화를 하는 것이 통상적인 수리 방식이다.

급하게 부른 수리업체의 전문성을 검증하기 어렵고, 제대로 된 수리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덤터기를 쓰는 경우도 벌어진다. 쿨리닉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냉동기의 고장 현장과 수리업체를 위치 기반으로 연결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쿨리닉의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는 수리업체는 전국 약 2000여 개사이며, 업소용 냉동기, 저온저장고, 초저온 등 14가지 분야로 분류되어 있어, 고장 품목에 맞는 전문가만을 호출하여 연결한다

고객이 직접 모바일 앱을 통해 요청하는 시스템에서 앱 접근이 어색하거나 불편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전국 콜센터 운영을 통해 AS를 요청할 수 있는 채널을 확대한 것이다. 전화번호는 쿨리닉 홈페이지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를 하면 산업용/상업용 냉동기의 고장 신고 접수가 가능하고 쿨리닉 콜센터에서 전산을 통해 쿨리닉 파트너(수리업체)를 모바일 앱으로 호출하는 구조이다. 사용자가 직접 앱을 다운로드 해 수리를 요청할 수도 있다.

이번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AS 매칭 수수료가 없다는 점이다. 파트너(수리업체)도 쿨리닉에 지불하는 수수료가 없다. 수리가 완료된 후 파트너는 수리 보고서를 작성하게 되는데 이 때 쿨리닉은 모니터링을 한다. 냉동기 전문 인력이 완료 보고서를 모니터링하여 과수리 또는 과다한 비용 청구를 막기 위함이다. 과수리로 판단되면 이를 검증 후 해당 파트너는 더 이상 수리 요청을 받을 수 없거나 쿨리닉 앱을 사용할 수 없다.

프리즈의 이승용 대표는 "긴급 건으로 분류된 경우 평균 2시간 이내 도착하고 있으나, 아직 현실적으로 빠른 대응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지역도 있다. 어디에서나 중요하게 사용되는 냉동기인 만큼, 전국 차등 없는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쿨리닉은 냉동기 분야별 진짜 전문가 업체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이중 대표 파트너사들과 다양한 협업 등을 통해 냉동공조 시장에서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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