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리닉, 수백개의 냉동기 제품 통합 매뉴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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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리닉, 수백개의 냉동기 제품 통합 매뉴얼 개발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1.07.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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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제품, 앱으로 통합 제공
"통합 매뉴얼 통해 AS 소비 시간 줄일 것"
제조사별 , 제품 유평별 매뉴얼이 제공되는 화면. 사진=프리즈
제조사별 , 제품 유평별 매뉴얼이 제공되는 화면. 사진=프리즈

프리즈는 26일부터 냉동기 시공, 수리 시 필요한 제품 매뉴얼을 수리업체(파트너)가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쿨리닉 앱 내에서 통합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통합 매뉴얼은 제조사별, 제품별, 제품 유형별로 구분되어 전국 1500여 개사의 쿨리닉 파트너에게 제공된다. 산업용 냉동기는 냉동기를 제어하는 온도조절기(Temparature controller)는 제조사도 많고 제품 종류도 수백여 가지에 이른다. 온도조절기 외에도 마트에서 사용하는 오픈 쇼케이스, 인버터 냉동기 등 중견기업부터 소규모까지 수많은 냉동기 제조사가 있고 각 제품들은 고유한 매뉴얼을 가지고 있어 설정 방법 및 에러코드 등이 모두 다르다

쿨리닉은 이런 매뉴얼들을 통합해서 냉동기 엔지니어(파트너)에게 제공한다. 제품의 제조사별, 유형별(△에러코드 △인버터 △온도조절기...)로 구분하여 제공하고 있고 현장에서 빠르게 모델명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검색 기능도 갖췄다. 물론 해당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도 있다. 현재 12개의 제조사와 5개의 유형, 200여 개의 제품 매뉴얼을 “쿨리닉”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더 많은 제조사들의 매뉴얼과 가이드가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산업용 냉동기는 가정용 냉장고와는 다르게 거친 환경에서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된다. 실외기는 상반되는 4계절을 버텨내야 하고 유지해야 하는 온도 조건도 까다롭다. 정육점, 식자재, 바이오 등 과같이 냉동기 의존도가 큰 분야뿐만 아니라 서버실, 문화재 보관 등과 같이 가치를 산정할 수 없는 곳에서의 냉동기의 고장은 “시간”을 최우선 한다. 프리즈는 매뉴얼로 인해 수리시간이 지체되지 않도록 “쿨리닉”에 냉동기의 수리에 필요한 모든 매뉴얼을 취합하여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프리즈 이승용 대표는 "수리업체(파트너)들이 다양한 제조사들의 제품 매뉴얼을 찾는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으며 이는 곧 수리시간과 직결된다“라며 ”결국 쿨리닉은 매뉴얼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로 수리업체(파트너)가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는 곧 사용자의 수리시간 단축으로 이루어 질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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