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서울대와 '머신러닝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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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서울대와 '머신러닝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11.0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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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와 AI 기술 활용해 건강·보험·금융 분야 공동연구 진행
4일 서울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머신러닝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인혜원 KB손보 디지털사업부분장(왼쪽 두번째)와 홍석철 서울대 금융경제연구원 건강금융연구센터 센터장(오른쪽 첫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제공
4일 서울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머신러닝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인혜원 KB손보 디지털사업부분장(왼쪽 두번째)와 홍석철 서울대 금융경제연구원 건강금융연구센터 센터장(오른쪽 첫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제공

KB손해보험은 서울대학교 금융경제연구원 건강금융연구센터와 '머신러닝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KB손보와 서울대는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건강·보험·금융 분야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 경진대회는 빅데이터·AI전문가 발굴과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신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지난 8월부터 9월 말까지 진행됐으며 총 48개 팀이 참여해 최종 3개의 우승팀이 선정됐다.​​

경진대회는 보험금 지급 업무, 보험 가입 심사 업무에서 대량으로 발생하는 데이터 수집·분석 절차를 단순화하고 작업 진행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AI 모델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우승한 3개 팀은 정확도 높은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을 적용해 보험금 청구와 정산 프로세스 단축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보험산업에서 미래 성장 동력인 AI 접목이 큰 화두지만 아직 현업에서 활발히 사용되지 못했다"며 "이번 경진대회와 같은 시도들이 학계와 산업계의 관심을 높여 금융 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공동으로 대처하고 고객을 중심으로 하는 보험산업의 전환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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