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세빛섬서 소외계층 청소년 위해 미술 멘토링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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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세빛섬서 소외계층 청소년 위해 미술 멘토링 시행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1.05.2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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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 30명 모집
신청대상 만14세~ 24세 소외계층 청소년
6월11일까지 공식 블로그로 신청 접수
사진=효성그룹
사진=효성그룹

효성그룹이 세빛섬 미술 영재 키우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세빛섬은 다음 달 11일까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진행하는 '신진작가&미술영재 멘토링 프로그램'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 세빛섬 최대주주는 효성그룹이다.

세빛섬 멘토링 프로그램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미술 교육에 임하기 어려운 영재들에 정서적 교감과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한 것으로 올해가 세 번째다.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다음 웹툰 '합체도술 삼신도1,2' 등을 연재한 현창호 작가 ▲코믹챔프 단편 '로너즈', '천상그녀' 등을 출판한 조현보 작가 등을 초청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웹툰 그리기 강의는 다음 달부터 9월까지 주말마다 개설한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교육과 함께 각자 '섬'을 주제로 웹툰을 제작하는 개인 프로젝트도 참여 가능하다. 제작된 작품과 작업 과정 등은 올가을 세빛섬에서 전시한다.

참가자 전원에는 작업용 태블릿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 우수 참여자에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시상과 함께 '희망시 홍보 서포터즈'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신청 대상은 웹툰에 재능과 열정이 있는 서울에 거주하는 만14세에서 24세 소외계층 청소년이다. 세빛섬 공식 블로그 또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공식 홈페이지에 신청 가능하다.

세빛섬은 서울 중심인 한강에 색다른 수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랜드마크로 조성된 복합 문화 공간이다. 가빛섬에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솔라', 수제 베이커리 카페 '카페 돌체' 등이 있다. 채빛섬에는 디저트 카페 '돌체 밤비나', 라이브 뷔페 레스토랑 '채빛 퀴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솔빛섬에는 문화 이벤트 공간이 마련돼 있다. 세빛섬은 세 개의 섬과 초대형 LED전광판, 야외무대가 있는 예빛섬으로 이뤄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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