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해양경찰청, 전국 4개 해안 ‘클린오션봉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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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해양경찰청, 전국 4개 해안 ‘클린오션봉사단’ 출범
  • 신준혁 기자
  • 승인 2021.04.1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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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삼척·울산·새만금 등 해안정화...건설 중장비 지원
해경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참여...해양환경 저해행위 감시
15일 열린 ‘클린오션봉사단’ 비대면 출범식 모습.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과 해양경찰청은 15일 인천·삼척·울산·새만금지역 해안 포스코건설 공사 현장 직원과 해양경찰서 합동 봉사단을 대상으로 비대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전국 해안 인근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클린오션봉사단’을 출범시켰다. 클린오션 봉사는 지난해 11월 체결한 해양환경 보전 업무협약 6대 과제 중 해양정화 활동의 핵심사업이다. 봉사단은 해당 지역의 수중이나 연안 쓰레기 정화를 실시하고 기름오염 제거 등 활동을 전개한다. 포스코건설은 대규모 작업이 필요할 경우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굴삭기, 트럭 등 중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해양경찰청 내 ‘명예해양환경감시원’으로 참여해 정화활동 뿐만 아니라 해양환경 저해행위를 감시하고 환경 개선을 위한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해양경찰청과 협력해 폭넓은 해양환경 보전활동이 가능해졌다”며 “사회문제인 해양보전 활동을 전개해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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