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임차료 특별융자 받은 소상공인에 이자 1.9%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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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임차료 특별융자 받은 소상공인에 이자 1.9% 지원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1.2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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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금융부담 대출이자 지원 절차 간소화"
부산시가 28일 정부 임차료 특별융자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대출이자 지원 절차를 간소화 한다고 밝혔다.  사진=강영범기자
부산시가 28일 정부 임차료 특별융자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대출이자 지원 절차를 간소화 한다고 밝혔다. 사진=강영범기자

부산시가 정부 임차료 특별융자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대출이자 지원 절차를 간소화해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출이자 지원은 집합금지·제한업종 정부 임차료 융자 프로그램 승인자로 사업장이 부산에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부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지원한다.

시는 소상공인들이 편하게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자등록증과 정부 임차료 대출 승인정보 등의 입력만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정부 임차료 융자 프로그램’은 집합금지업종의 경우 지난 25일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신한은행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을 받아 1.9%의 고정금리로 1000만 원 한도로 융자하는 것으로 부산시는 1년간 이자분 전액을 지원한다.

또 집합제한업종은 신용보증기금에서 위탁보증 방식으로 지난 18일부터 부산·국민·농협·하나·신한·기업·우리·경남·대구·광주·전북·제주 등 12개 시중은행에서 접수한다. 2~4%대 금리로 대출하는 상품으로 부산시는 이중 대출금리 1.9% 이자분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부 임차료 대출자금에 대한 부산시 차원의 이자 지원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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