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청년 홍보단'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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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청년 홍보단' 발대식 개최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1.02.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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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30명의 1인미디어 크리에이터로 구성
액티브한 엑스포 유치 활동 추진
부산시청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부산시청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부산시가 23일 오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홍보단(엑튜버)‘ 발대식을 개최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2030(20代30人) 엑튜버’는 20대 30명의 1인미디어 크리에이터로 구성된 홍보단으로 유튜브 등을 통한 액티브한 엑스포 유치 활동을 추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2030 엑튜버’ 발대식에서는 2030 홍보단 엑튜버 30명을 위촉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2030 엑튜버’는 현재 미디어의 대세를 이루고 있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홍보콘텐츠를 통해 올해 월드엑스포 유치 신청 전 범국민 붐업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콘텐츠 공모전 입상자 등 능력이 검증된 크리에이터 중 30인을 최종 선정, 크리에이터들은 각 1편씩 엑스포 유치홍보 영상을 제작한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유, 콘텐츠 확산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인당 제작비를 지원하고, 우수 활동 엑튜버 5명에게는 콘텐츠의 창의성·전문성 등을 고려해 별도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발대식에서 홍보단으로 정식 위촉된 2월부터 올해 12월까지다.

제작된 영상은 부산시 공식 SNS, 중앙유치기획단, 범시민유치위원회 홈페이지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또 오프라인과 병행해 옥외전광판, 시내 버스정보시스템, 지하철 승강장 내 TV를 통해서도 홍보한다.

1인 미디어 산업은 지난 2017년부터 서울·경기·부산·대구 등에서 창작자 지원사업 통해 추진되고 있다. 부산시는 다중채널네트워크(Multi Channel Network) 사업자가 서울 및 수도권에 집중되어 크리에이터의 타지역 유출이 우려되는 만큼, 지역 크리에이터의 역량 강화와 지역 1인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확산을 꾀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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