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세탁방지 업무 실시간 확인
글로벌 기준에 맞는 이행·관리·감독 기능 강화
글로벌 기준에 맞는 이행·관리·감독 기능 강화
IBK기업은행이 모든 국외 지점의 자금세탁방지 업무를 실시간으로 확인·관리할 수 있는 'IBK 글로벌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도입한 국외 지점은 소비자 위험 평가와 의심거래 추출, 모니터링 등을 자동으로 실시한다. 국내 본점에서는 자금세탁방지 업무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뉴욕, 런던, 도쿄, 홍콩 등 모든 국외 지점에 시스템을 도입해 자금세탁방지 업무를 일원화하고 글로벌 기준에 맞게 이행·관리·감독 수준을 강화하겠다고 기업은행 측은 전혔다.
또한 새롭게 개점할 국외 지점에는 현지 금융감독 체계, 자금세탁방지 법령을 고려해 해당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자금세탁방지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이라며 "국내외 자금세탁 위험을 줄이기 위한 내부통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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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기자
taeyoung8317@meconomynews.com
소상공·벤처·금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