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회장 "現 여의도본점에 보육시설 설치"... 워킹맘 직원에 약속
상태바
윤종규 KB회장 "現 여의도본점에 보육시설 설치"... 워킹맘 직원에 약속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08.21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세대 리더들과 두번째 'e-소통라이브'
"워킹맘 제도적 지원도 지속 확대"
19일 KB금융그룹 직원들과 'e-소통라이브' 시간을 가지고 있는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사진=KB금융그룹 제공
19일 KB금융그룹 직원들과 'e-소통라이브' 시간을 가지고 있는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사진=KB금융그룹 제공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19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그룹 차세대 리더들과 'e-소통라이브' 공감소통의 시간을 진행했다. 지난 12일에 이어 두 번째 대화다.

윤종규 회장은 대형 스크린이 마련된 서울 여의도본점에서 직원들과 화상으로 만났다. 'e-소통라이브'는 뇌구조 모양의 그래픽 이미지에 MZ세대 직원들의 주요 관심사를 채워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육아, 외국어 학습, 재테크, 결혼, 워라벨 등 MZ세대의 진솔한 경험담과 이야기들로 채워졌다.

이날 대화에 참여한 직원들은 제주도를 비롯한 적국 각지에서 참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19일 KB금융그룹 직원들과 'e-소통라이브' 시간을 가지고 있는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사진=KB금융그룹 제공
19일 KB금융그룹 직원들과 'e-소통라이브' 시간을 가지고 있는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사진=KB금융그룹 제공

특히 윤종규 회장은 직원들과 워킹맘 지원에 대해 공감했다. 한 참가자가 "저는 워킹맘인데 퇴근하고 집에 온 다음부터는 육아라는 또 다른 일을 해야 해서 지치고 힘들 때가 많다"고 하자 윤종규 회장은 "예전보다 많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워킹맘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제도적 지원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고 답했다.

이어 "KB금융그룹도 여의도 신사옥이 준공되면 현(現) 여의도본점에 보육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며 워킹맘을 배려하는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제도적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 내 활발하고 열린 소통을 통한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경영진·직원·세대·직무·성별' 등을 뛰어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