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스타워즈'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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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스타워즈' KB금융 스타챔피언십 15일 개막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10.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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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중 대회로 개최
랜선 응원·우승자 맞추기 등 이벤트 진행
사진=KB금융그룹 제공
사진=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이 주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경기가 오는 15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무관중 대회로 개최된다. KB금융그룹은 코로나 감염·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출전 선수와 캐디, 방송·대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을 시행하고 안전한 경기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경기는 메이저 대회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지난해까지 10억원이던 총상금을 올해 12억원으로, 2억원이던 우승상금을 2억4000만원으로 크게 높였다. 

하반기 유일한 메이저 대회로 상금왕, 신인왕 등 각종 포인트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명승부가 펼쳐질 계획이다.

출전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먼저 해외파 선수로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이 출사표를 던졌다. 김효주(25)와 유소연(30)도 이번 대회에서 오랜만에 국내 메이저 대회 우승을 정조준 한다.

국내 정상급 선수들도 총출동한다. '디펜딩 챔피언' 임희정(20)과 안송이(30, KB금융그룹), 오지현(24, KB금융그룹) 등 맹활약 중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최근 상승세인 임희정은 7월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준우승을 시작으로 4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톱 10에 진입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안송이는 지난해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데뷔 10년 만에 첫 승을 거둔 이후 지난 9월 팬텀 클래식에서 통산 2승을 기록하며 경기력에 물이 올랐다는 평가다. 올 시즌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오지현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한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현장 관람을 하지 못하는 골프 팬들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집에서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는 랜선 응원 이벤트가 실시된다. 참가자 신청은 KB금융그룹 공식 SNS(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선착순으로 각 라운드별 20명을 선정해 13일에 개별적으로 안내 예정이다. 선정된 80명 전원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해당 라운드별 응원 모습이 중계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우승 선수를 미리 예상해 보는 우승자 맞히기 이벤트도 16일까지 진행된다. KB금융그룹 공식 SNS(페이스북, 블로그)에서 응모할 수 있다. 대회 종료 후 18일에 우승자를 맞힌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 트롬 스타일러, 코지마 안마의자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대회 주요 출전 선수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공식 미디어데이를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KB금융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오는 14일 15시부터 시청할 수 있다. 시청자는 댓글을 통해 선수들에게 직접 질문할 수도 있고 질문이 채택된 시청자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주어진다.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장학금도 마련했다. 대회 라운드마다 17번 홀에 설치된 KB Star Zone(KB 스타 존)에 선수들의 공이 안착하면 회당 100만원을 적립해 최대 1억원을 구세군에 기부할 계획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언제나 국민과 함께 하는 KB금융그룹은 최고의 무대를 바라는 선수들과 최고의 플레이를 기다리는 팬들의 열정에 보답하고자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처럼 국내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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