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유통]롯데홈쇼핑, 거리두기 레저용품 판매 확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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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유통]롯데홈쇼핑, 거리두기 레저용품 판매 확대 外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0.06.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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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거리두기 레저용품 판매 확대

내셔널지오그래픽 어반쉐이드V2 텐트 상품 이미지. 사진= 롯데홈쇼핑
내셔널지오그래픽 어반쉐이드V2 텐트 상품 이미지. 사진=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캠핑, 등산, 자전거 타기 등 생활속 거리두기에 기반한 비대면 야외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관련 상품 판매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이 올해(1월 1일~6월 4일) 여가상품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람들과 접촉이 잦은 단체 스포츠용품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70% 감소했고, 수영용품도 60% 감소했다.

반면, 소규모로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레저활동이 인기를 끌면서 자전거는 54%, 캠핑용품은 50% 신장했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티커머스, 온라인몰 등 다양한 채널에서 거리두기에 적합한 레저용품 판매를 강화할 예정이다.

먼저 이달 5일 오후 7시 40분 티커머스 채널 '롯데원티비'에서 아웃도어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그늘막 텐트를 단독 론칭한다. 확장형으로 공간이 넉넉하며, 생활방수 및 자외선 차단 소재가 사용된 점이 특징이다. 

8일 오후 11시 40분에는 전동모빌리티 기업 '모토벨로'의 전기자전거를 렌탈 상품으로 소개한다. 고성능 모터를 장착해 주행 성능이 우수하며, 출퇴근은 물론 근교 자전거 여행에도 적합하다. 또한, 나홀로 산행을 즐기는 등산족을 위해 '밀포드 트레킹화'를 내달 론칭하는 등 거리두기 여가활동에 적합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온라인 쇼핑몰 '롯데아이몰'에서는 '슬기로운 캠핑생활' 기획전을 통해 글램핑, 카라반 이용권과 간이의자, 접이식 테이블 등 캠핑용품을 판매한다. 

이용환 롯데홈쇼핑 원티비부문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인파가 많이 몰리는 장소를 피해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여가활동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변화된 여가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레저용품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일회용 마스크 2000만장 푼다

트레이더스 마스크 판매. 사진= 이마트
트레이더스 마스크 판매. 사진=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일회용마스크 2000만장을 확보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트레이더스는 이달 6일부터 '일회용 마스크 50개입(대형/소형)' 1박스를 1만5980원에 판매한다. MB필터가 포함된 3중 구조의 일회용마스크이며 장당 가격은 320원이다.

판매는 전국 트레이더스 18개 점포에서 이뤄지며, 매일 각 점포마다 700~1,000박스 물량이 입점될 계획이다. 구매 개수는 1인당 1박스(50개입)로 제한한다.

트레이더스는 소비자들의 마스크 구매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일회용마스크 판매를 기획했다. 또한 날씨가 더워지면서 호흡이 어려운 KF마스크보다 일회용마스크를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이처럼 대규모 물량을 준비했다.

트레이더스가 이처럼 저렴한 가격에 일회용마스크를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한번에 2000만장이라는 대규모 물량을 제조업체에 일괄 구매했기 때문이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트레이더스가 판매한 마스크 물량은 KF마스크와 일회용마스크를 합쳐 총 약 900만장이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2000만장은 트레이더스에서 약 1년 가까이 판매할 수 있는 마스크 물량인 셈이다.

트레이더스는 여름이 되면 일회용마스크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지난 2월부터 저렴한 가격에 대규모 물량을 공급할 수 있는 납품업체를 물색해왔다.

이러한 노력 끝에 마스크 생산공장과 일회용마스크 2000만장 일시 구매 계약을 진행해 이번 판매를 기획했다.

한편, 트레이더스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개학으로 최근 수요가 높아진 소형 일회용마스크도 대형과 동일한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들의 마스크 구매 비용 부담을 낮출 방침이다.

GS샵, '금호리조트 숙박권' 단독 판매

제주 금호리조트 전경. 사진= GS샵
제주 금호리조트 전경. 사진= GS샵

GS샵이 이달 7일 오후 6시20분부터 70분 간 제주도, 설악, 통영에 위치한 '금호리조트 숙박권(2박)'을 단독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숙박권을 구매하면 위 3곳 중 원하는 여행지를 선택해 갈 수 있다.

'금호리조트 숙박권'은 한 여행지에서 2박 연속 머물 수 있는 연박권과 1박씩 원하는 여행지를 나눠 사용할 수 있는 분할권을 각각 판매한다. 예를 들어 분할권을 구매하면 금호제주리조트 1박, 금호설악리조트 1박 또는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 1박씩 나눠 사용 가능하다.

숙박권은 주중(일~금) 사용 가능하며, 성인기준 4인 1실로 제공된다. 조식 2매와 사우나 2매도 함께 포함돼 있다. 주말 이용을 원할 경우엔 현장에서 3만원을 추가 결제하면 된다.

숙박권 유효기간은 연말인 올 12월 30일까지로, 넉넉하게 제공한다. 가족과 친지, 친구에게 양도 가능해 보다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제주 서귀포 남원 큰엉해안경승지에 위치한 금호제주리조트는 성수기 및 극성수기(7월 24일~8월 29일)에도 3~5만원 추가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GS샵 단독 판매를 기념한 특별한 혜택도 준비했다. GS샵에서 금호리조트 숙박권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리노베이션 한 객실을 우선적으로 오픈한다. 또한 생방송 중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0명을 추첨해 금호제주리조트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또 다른 추첨을 통한 고객 100명에게는 아산 스파비스 무료 이용권(2매)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금호제주리조트 아쿠아나 60% 할인권과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테마온천 '아산스파비스' 60% 할인권, 통영스포츠센터 50% 할인권 등이 함께 포함돼 있다. 카드 결제 시 무이자 3개월 혜택까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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