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아산시, '아산탕정2 개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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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아산시, '아산탕정2 개발' 업무협약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9.12.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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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상반기까지 사업지구 구역지정 예정
수용인구 약 2.8만명‧69만1000㎡, 명품 신도시 목표
사진=시장경제DB
사진=시장경제DB

LH(사장 변창흠)는 11일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LH 아산사업단에서 아산시와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은 2005년 아산 배방탕정 택지개발사업에 포함됐으나 부동산 침체 등의 여파로 2011년 사업면적에서 해제된 지역이다. 최근 일부를 도시개발법령을 근거로 재추진하게 된 곳이다.

총 사업면적 357만2000㎡에, 약 1만3000세대의 주택용지 및 69만1000㎡ 규모의 자족기능용지 등이 들어서는 중부권 성장거점 신도시로 개발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강훈식 의원(충남아산을)을 비롯한 오세현 아산시장, 변창흠 LH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역주민들 민·관·공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지구 내 R&D 집적지구(강소연구개발특구)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LH는 아산탕정2지구를 명품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UCP(Urban Concept Planner)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UCP 구역지정 이전 단계부터 도시, 교통, 건축, 환경, 조경 전문가 및 지자체가 함께 개발방향을 수립하는 제도다.

이번 사업은 12월 내 전략환경영향평가 본안보고서에 대한 환경부 협의가 완료되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구역지정이 완료될 예정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LH는 아산시와 적극 협력해 아산탕정2지구가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최고의 신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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