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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매출 적을수록 우선 지원… 롯데百의 특별한 나눔보여주기식 아닌 실질적 지원… 파트너사와 함께 매장 통합 이벤트
직접 마련 기금 1000억 파트너사에 대출… 작은 업체 우선 선정
베트남 호치민 롯데레전드 호텔에서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해외시장개척 구매 상담회를 통해 현지 바이어와 상담하는 모습. 사진= 롯데백화점
최근 일본에서는 ‘블랙기업’이 화두다. 노동착취를 일삼고 해악을 끼치는 악덕기업을 일컫는다. 한국역시 예외는 아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재벌갑질, 날로 교묘해지는 불공정 거래행위...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기업의 사회적책임과 윤리의무를 다하는 착한기업도 존재한다. <시장경제>는 중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골목상권 성장에 이바지하는 대기업들의 노력과 지원성공사례를 분석해 시리즈로 연재한다. <편집자 주>

롯데백화점은 중소기업 파트너사의 판로확대와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과 이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동반성장 기금’을 마련해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나눔경영을 통한 중소 파트너사의 성장은 곧 유통기업의 경쟁력이 된다는 신념으로 꾸준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향후 더 확대할 방침이다.

◇ 중소기업 꿈 이뤄줄 ‘드림플라자’ 확대 운영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4년부터 중소 파트너사 전용 판매관인 ‘드림 플라자’를 운영하고 있다. ‘드림플라자’는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롯데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상설 중소기업 상생관이다.

상품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브랜드를 선별해 편집매장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2014년 본점에 첫 매장을 선보인 이후 같은해 10월 부산본점, 12월 잠실점을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더불어 지난 2016년 10월 영등포점을 오픈하여 총 4개 매장을 운영중이다. 특히 드림플라자는 롯데백화점이 매장 인테리어 비용 및 판매사원 인건비 등 운영 전반에 대한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작년 2월28일엔 롯데백화점 중국 웨이하이점에 해외 1호점인 ‘글로벌 드림플라자’를 오픈했다. 해외 진출시 비용 부담이 큰 인테리어 비용 및 초도 물량에 대한 운송·통관비를 전액 지원해주며, 이를 통해 롯데백화점은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판로를 해외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양국 유통채널의 교두보 역할을 할 계획이다.

◇ 중소 파트너사 해외 판로진출 위한 교두보 역할

롯데백화점은 중소 파트너사의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구매상담회’를 진행했다. 지난해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2월 28일~3월 1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3월 2일~3월 5일)에서 중소 파트너사가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해외 구매상담회’를 백화점 최초로 진행했다. ‘해외 구매상담회’는 국내의 지속적인 경기불황으로 인하여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중소 파트너사를 위해, 롯데백화점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협업하여 관련 비용을 전액 지원했다. 올해는 7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했다.

‘해외 구매상담회’를 위해 롯데백화점 대외협력실 직원으로 구성된 ‘해외시장 개척단’을 구성하고, 총 20개 파트너사와 함께 동남아를 방문했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홈페이지에 ‘해외 구매상담회’에 참여할 파트너사를 모집했으며,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바이어들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현지 바이어들의 평가를 통해 총 20개의 파트너사를 선발했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우수 중소 파트너사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해외점포 개설 지원에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16년 2월 중국 션양점에서 중소기업 브랜드 ‘삐삐롱’(주식회사 아이니)의 단독매장을 열었다. 아이니는 2009년 설립된 유아동 내의 전문업체로 국내 롯데백화점 미입점 업체중 해외점포 매장을 열고 제반 비용을 지원받는 첫 번째 중소기업이다.

롯데백화점은 잠재력 있는 중소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중국 현지점포에서 ‘한국 상품전’을 개최해왔다. 특히 ‘한국 상품전’에 참여하는 파트너사의 부담을 없애기 위해 행사 진행과 관련한 운송·통관비, 홍보 마케팅 비용, 판매사원 인건비 등을 전액 지원했다.

이번 션양점에 입점하는 ‘삐삐롱’의 경우도 ‘한국 상품전’에서 뜨거운 현지 반응으로 정식 입점이 성사된 사례다. 가방 브랜드 ‘루바니’도 웨이하이점 ‘한국 상품전’에 참가한 계기로 중국 홈쇼핑 업체와 판매 계약을 성사시켜 홈쇼핑 방송 시작 25분만에 상품이 ‘완판’돼 1억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 동반성장 기금·펀드 마련… 중소업체 부담↓

롯데백화점은 지난 2009년부터 ‘동반성장 기금’을 마련해 파트너사를 지원했다. 특히 눈여겨볼 것은 타 업체가 일반적으로 진행하는 원청기업의 신용도를 빌려 자금대출을 원활히 돕는 것이 아닌 롯데백화점이 100% 기금을 준비해 직접 지원하는 것이다.

롯데백화점 중소기업 상생협력 상품전 행사 진행 모습. 사진= 롯데백화점

이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1000억 원으로 기금을 확대했고, 무이자 기간도 최대 1년으로 진행했다. 매출규모가 작거나 신용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한 업체들을 우선 선정함으로써, 중소 파트너사의 제품경쟁력 완화와 더불어 경영의 안전까지 도모했다.

또한 지난 2010년부터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해 롯데의 백화점, 마트, 슈퍼 등의 각 계열사가 은행과 공동으로 조성한 기금의 이자를 활용해 파트너사가 받는 금리에서 연 1.4%의 낮은 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도 운영 중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상품력은 우수하나 유통 채널을 찾지 못하는 중소기업 브랜드들이 많아 이러한 매장 통합 차원의 행사와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영 기자  ljy@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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