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中企경영자금 200억 긴급 투입... '우한 폐렴' 피해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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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中企경영자금 200억 긴급 투입... '우한 폐렴' 피해기업 지원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2.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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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당 긴급경영안정자금 5억 원으로 확대...자금사용 조건도 완화 
창원시가 코로나 19(우한 폐렴)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구제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200억 원을 투입한다. 사진=창원시

창원시가 코로나 19(우한 폐렴) 확산·장기화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구제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200억 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기존 중국과 부품 및 자재 수입 등 거래 중인 업체로 '우한 폐렴'에 의해 피해가 발생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5억 원까지 대출액을 확대했다.

기존 융자에 대한 대환용도 사용 및 창원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이미 사용 중인 기업도 지원한도 내에서 추가로 신청할 수 있는 등 자금 사용의 조건을 완화했다.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12개 시중은행에서 하면 된다.

허만영 제1부 시장은 “우한 폐렴에 따른 피해는 작년 일본 수출규제와 달리 중소기업들에게 직접적인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며 “자금지원뿐만 아니라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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