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가정·성폭력·성매매상담소 임시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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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가정·성폭력·성매매상담소 임시휴관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3.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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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소 9개소, 대면접촉 최소화하기 위해 중단 결정
상담소 휴관 시에도 유선상담, 긴급 상담은 지속 추진
창원시는 우한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28일 ~ 3월 8일까지 창원시 관내 가정폭력·성폭력· 성매매상담소 9개소가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사진은 창원시청 전경=창원시

창원시는 우한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28일 ~ 3월 8일까지 창원시 관내 가정폭력·성폭력· 성매매상담소 9개소가 임시휴관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휴관에 들어간 상담소 9개소는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면상담과 집단프로그램을 임시 중단한다. 하지만 전화, 인터넷, 문자상담 등 비대면서비스 중심으로 긴급상담을 유지하며 피해자 보호상담을 강화한다. 

이선희 여성가족과장은 “휴관기간에도 비대면 서비스(전화, 인터넷, 문자)를 원활이 수행하기 위해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상담소별 모니터링을 통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을 방지해 나갈 것이며, 이용자들의 많은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폭력피해자 생활시설 14개소는 지속 운영 중이며, 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나 상담소별 유선전화를 통해 긴급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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