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시장 "의용소방대원 봉사와 희생정신 감사"
창원가 21일 오전 의창구 대산면 갈전운동장에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3회째를 맞은 이번 기념식에는 홍남표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의용소방대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모범 의용소방대원 표창 수여와 기념사 및 축사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의용소방대원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체육 대회도 열렸다.
창원시 의용소방대는 55개대 1,814명의 대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구성돼 평상시에는 생업에 종사하면서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업무를 보조한다.
김영기 창원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면서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 안전한 중심도시 창원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창원시 전역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재난현장에서 소방관을 도와 헌신을 다하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의로운 용기로 시민과 하나되는 의용소방대원들이 항상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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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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