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이하 NC)가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THRONE AND LIBERTY'(이하 TL) 세 번째 '프로듀서의 편지'와 함께 쇼케이스 일정을 공개했다.

18일 NC에 따르면, 이번 TL 온라인 쇼케이스는 다음달 2일 오전 11시에 TL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TL 개발을 총괄한 안종옥 PD는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그동안 진행해온 개선 결과를 선보일 것"이라며 "비즈니스 모델(BM)과 세부 콘텐츠 등과 관련된 내용을 게시판, 커뮤니티에 남겨 주면 당일 답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프로듀서의 편지'를 통해 개발 현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안종옥 PD는 "두 개의 지역, 완벽히 다른 메커니즘을 가진 두 개의 대형 레이드(협동전투), 다수의 지역 이벤트와 보스, 던전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개발진의 고집으로 완성도와 볼륨을 모두 지키고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식 출시에 앞서 TL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에서도 선을 보인다. 개발진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동 사냥 제외와 전투 시스템 변화 등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개선한 버전을 시연할 방침이다. 지스타2023은 다음달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안종옥 PD는 "이용자분들의 의견과 조언은 큰 힘이 된다"며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