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덕들 다 모여라"... 서울 최대 뷰티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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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덕들 다 모여라"... 서울 최대 뷰티 축제 개막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3.09.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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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뷰티위크, 24일까지 4일간 여정 스타트
아모레도 동참, 지난해 행사 규모 2배 확대
국내 뷰티 업계 100여사 참여, 판로 개척
한국 최초 뷰티트라이앵글서밋 등 투자 기회
지난해 첫 개막을 알린 서울시 최대 뷰티 축제인 ‘서울뷰티위크’가 21일 오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확장된 대규모 행사로 개막했다. 사진=시장경제신문DB
지난해 첫 개막을 알린 서울시 최대 뷰티 축제인 ‘서울뷰티위크’가 21일 오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확장된 대규모 행사로 개막했다. 사진=시장경제신문DB

지난해 첫 개막을 알린 서울시 최대 뷰티 축제인 ‘서울뷰티위크’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확장된 대규모 행사로 21일 개막했다.

24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4일간의 여정을 이어가는 서울뷰티위크는 첨단기술과 산업계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이다. 기업들에게는 다양한 판로 개척과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참관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축제다. 

올해는 총 4개의 콘셉으로 진행된다. ‘첨단기업관’(아트홀1관)에서는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등 27개 대‧중견기업이 참여해 뷰티 최신 트렌드와 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중소기업관(아트홀2관)에서는 뷰티뿐만 아니라 패션·리빙·푸드 유망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유기농, 비건과 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현장에서 판매한다.

또한 ‘라이프스타일서울 특별관’에서는 뷰티·패션·리빙 등 서울의 최첨단 라이프스타일을 견인하는 제품을 선보이며 야외 어울림광장에서는 푸드트럭, 로봇 바리스타의 커피 서비스 등 기술과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시민참여공간’을 운영한다.

우선 ‘첨단기업관(아트홀 1관)’은 국내외 뷰티, 플랫폼 기업들이 선보이는 최신 뷰티 트렌드로 채워진다.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새롭게 참여하고 화장품 제조 및 연구개발(R&D) 선도기업인 한국콜마와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 로레알코리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리를 채웠다. 특히 올해는 국내 대표 헬스&뷰티숍인 올리브영까지 참여해 등 총 27개사의 대·중견기업들이 부스를 꾸며 눈길을 끈다.

행사 부스에서 아모레퍼시픽에서는 맞춤형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톤워크(TONEWORK)’, 스킨케어화장품 제조 ‘코스메칩’을, 로레알코리아에서는 전동메이크업기기 ‘합타’, 증강현실 눈썹메이크업 기기 ‘3D 슈:브로우(3D shu:brow)’ 등 뷰티테크 기술을 중점 전시한다.

한국콜마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핸드크림을 직접 제조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화장품 사업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잠재력으로 화장품 사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 또는 사업자들을 위해 제품 기획부터 개발, 제조, 브랜딩에 이르기까지 화장품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첨단기업관(아트홀 1관)’은 국내외 뷰티, 플랫폼 기업들이 선보이는 최신 뷰티 트렌드로 채워진다.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새롭게 참여하고 화장품 제조 및 연구개발(R&D) 선도기업인 한국콜마와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 로레알코리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리를 채웠다. 특히 올해는 국내 대표 헬스&뷰티숍인 올리브영까지 참여해 등 총 27개사의 대·중견기업들이 부스를 꾸며 눈길을 끈다. 사진=시장경제신문DB
‘첨단기업관(아트홀 1관)’은 국내외 뷰티, 플랫폼 기업들이 선보이는 최신 뷰티 트렌드로 채워진다.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새롭게 참여하고 화장품 제조 및 연구개발(R&D) 선도기업인 한국콜마와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 로레알코리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리를 채웠다. 특히 올해는 국내 대표 헬스&뷰티숍인 올리브영까지 참여해 등 총 27개사의 대·중견기업들이 부스를 꾸며 눈길을 끈다. 사진=시장경제신문DB

‘중소기업관(아트홀 2관)’에는 뷰티 산업계의 유망 중소기업이 참여해 뷰티의 범위를 리빙·패션까지 확대해 MZ 타깃의 비건, 유기농 등 다양한 뷰티 제품을 선보인다.

서울뷰티위크 참여 유망 중소기업 모집은 공모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해 화장품 40개사, 패션·리빙 등 12개사, 플랫폼 4개사 등 총 56개사가 참여한다.

‘라이프스타일서울 특별관(컨퍼런스홀)’에서는 최신 트렌드와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한 중소기업들의 테크 제품들을 통해 ‘서울의 첨단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고, ‘시민참여공간(어울림광장)’에서는 두산로보틱스에서는 로봇이 제조하는 ‘닥터프레소 커피머신’을 선보이고, 신세계푸드에서는 대체식 식단을 소개한다.

참가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글로벌 기업부터 유망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뷰티 산업계 인사들이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며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전문가 강연과 북아시아 뷰티트라이앵글 서밋,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 뷰티트레이드쇼가 진행되는 것.

그중에서도 로레알 그룹의 ‘로레알 북아시아 뷰티트라이앵글 서밋’은 한국 최초로 개최되는 행사로 한‧중‧일을 중심으로 하는 뷰티 트라이앵글 트렌드를 분석하고 코리아 이노베이션센터의 제품 혁신과 로레알의 연구혁신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는 전년 대비 상금 규모(총 1천만원→ 2천만원)를 2배로 확대해 비전과 역량이 있는 유망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올리브영, 더현대 등 6개 기업들이 협력하는 프로젝트로 이들 기업의 뷰티, 제품기획, 마케팅, 투자 등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유망 기업을 발굴한다.

2022년 진행된 제 1회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에서는 장려상을 수상한 ‘트렌드 메이커’가 한국콜마로부터 6억원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는 본선에 진출한 9개 기업이 9월 23일 현장 발표를 진행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대상, 최우수상 및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서울시장상 및 선도기업과의 밋업 기회가 주어진다.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인 ‘비즈니스 밋업 피칭 대회’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개최된다.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올리브영, 더현대, 시그나이트파트너스, 클리오 등 6개 기업들이 협력하는 프로젝트로 이들 기업의 뷰티, 제품기획, 마케팅, 투자 등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유망 기업을 발굴한다.  사진=시장경제신문DB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인 ‘비즈니스 밋업 피칭 대회’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개최된다.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올리브영, 더현대, 시그나이트파트너스, 클리오 등 6개 기업들이 협력하는 프로젝트로 이들 기업의 뷰티, 제품기획, 마케팅, 투자 등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유망 기업을 발굴한다. 사진=시장경제신문DB

한편 서울시는 국내 최대 면세점인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9.15)과 부산점(9.19) 2곳에 ‘서울뷰티위크’ 전용관이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시는 롯데면세점과 함께 국내 뷰티, 패션산업 유망 브랜드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1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6월 27일 롯데면세점 도쿄 긴자점 및 8월 11일 월드타워점에 각각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을 개관한 바 있다.

운영은 서울시와 롯데면세점이 함께한다. 시는 전용관 내부를 조성하고 입점브랜드 선정 및 관리, 브랜드 홍보를 지원한다. 롯데면세점은 전용관 공간 제공, 기획전 구성, 매장 운영, 브랜드 판매실적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이번 롯데면세점 ‘서울뷰티위크관’에는 슬로소피와 키핀터치, 에이스노, 물들임, 예쁘리, 하니술, 줄라이미, 제트티유, 아임낫어베이비 등 총 8개 기업이 참여한다.

서울시는 월드타워점에서 최근 K-뷰티 경향인 비건 콘셉트를 반영한 특별 기획전이 운영되는 만큼, 뷰티 제품에 관심 많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큰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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