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소비재 중 화장품만큼 다양한 유형을 갖고 있는 제품군은 드물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개의 신상 화장품이 쏟아지고 있다. 2022년 기준, 국내 등록 1만 119개 화장품사에서 생산된 품목만 12만 4,004개에 이른다. 본지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바디, 헤어 등 화장품 트렌드를 품목별로 분석해 금주의 추천 화장품을 소개한다.

9월 3주차에는 환절기 피부를 위한 보습 관련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돼 관심을 모았다. 먼저 프랑스 더모 코스메틱 그룹 나오스(NAOS)의 대표 브랜드 바이오더마는 거친 피부결 정돈을 통해 오메가 6, 9과 세라마이드 성분 영양을 효과적으로 선사해 결 정돈과 영양 보습을 동시에 완성시켜주는 보습제 신제품 ‘아토덤 투인원 오일’을 선보였다.

얼굴뿐만 아니라 바디, 헤어 등 건조한 부위 어디든 다양하게 사용 가능하며 끈적임 없는 워터리한 텍스처로 빠른 흡수와 깊은 보습감을 남겨 매끄럽고 산뜻한 마무리가 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보습과 동시에 영양을 전달하는 아토덤 라인의 최초 오일로 데일리로 사용 가능한 ‘아토덤 울트라 크림’과 같이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사용할 수 있다.

피부 친화적 식물성 오일(호호바씨오일, 메도우씨폼오일, 퐁감씨오일)이 함유돼 자극 걱정 없이 24시간 촉촉함을 선사하며, 임산부 유해 성분 프리로 예비 엄마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 각질 제거가 아닌, 피부에 원활한 영양 성분 흡수를 돕는 더블 액션 솔루션 기술이다. 더블 액션 솔루션은 결 정돈과 영양보습을 한 번에 선사하기 위한 기술로, 2 STEP으로 나뉜다.

첫 번째 스텝은 저자극 AHA 성분 으로 턴오버주기를 활성화시켜 거친 피부결 개선(얼굴 50%, 바디 31% 개선)과 단 2시간 만에 41%의 보습력을 증가 시켜주고, 오메가 6,9 & 세라마이드 성분 함유로 지질층을 강화시켜 깊은 영양 보습감을 선사하는 것이 두 번째 스텝이다.

임상 결과 사용 직후 부드러운 피부결 만족도 95%, 보습력 만족도 96%, 영양감 지속력 만족도 97%를 보였으며, 소아과&피부과 전문의 감독 하에 테스트도 완료했다.

바이오더마는 보습이 필요한 시기인 10월부터 ‘일상을 바꾸는 모두의 보습’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보습에 강한 아토덤 라인의 NEW 투인원 오일과 울트라 크림의 본격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차바이오텍 계열사인 CMG제약(씨엠지제약)은 차바이오그룹의 연구 노하우가 담긴 가족 건강 솔루션 ‘차앤맘(CHA&MOM)’의 신제품 ‘피토세린 수딩’ 2종을 출시했다.

영유아는 성인보다 체온 조절이 어려워 피부가 예민하다. 특히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심하고 한낮에는 강한 햇볕으로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보습과 진정 케어가 중요하다.

‘차앤맘 피토세린 쿨링 & 수딩 젤 로션’은 피부 온도를 낮춰 외부로부터 받은 피부 자극의 진정과 보습을 도와준다. 인체적용 시험 결과 피부 온도를 4℃ 즉각 낮춘다. 또한 수딩 젤 특유의 제형이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흡수되며, 풍부한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를 오랜 기간 촉촉하게 유지시켜준다.

‘차앤맘 피토세린 멀티 퍼포스 인텐시브 수딩밤’은 자극으로 예민해진 피부를 위한 국소 부위를 집중 케어해주는 제품이다. 침으로 예민해진 입 주변이나 살이 접히는 부분, 건조하여 가려운 부위 등의 보습 및 진정 케어를 도와준다.

병풀 추출물, 아쿠아 세라마이드, 부활초 등 식물 유래 오일 및 보습 성분을 사용해 피부 각질층의 12층까지 풍부한 수분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순하고 자극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라이온코리아의 코스메틱 브랜드 로우퀘스트는 긴 무더위로 약해진 피부 장벽 개선과 보습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기초라인 신제품 ‘베리어 인핸싱 토너 투 에센스’와 ‘베리어 인핸싱 클렌저’ 2종을 내놓았다.

두 제품 모두 민감성 피부 패널 저자극 테스트 완료, 건강한 피부 산성도와 유사한 pH 5.5의 약미산성 포뮬러, 20가지 이상의 주의 성분 및 인공향, 인공색소 무첨가로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토너와 에센스의 효과를 하나로 압축한 '베리어 인핸싱 토너 투 에센스'는 바쁜 현대인들의 스킨케어 단계를 간편하게 줄이면서도 확실한 케어를 도와준다. 피부 수분을 지켜주는 판테놀과 저분자 콜라겐을 배합해 흡수율을 높였으며, 1회 사용만으로도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는 것이 특징이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피부 보습 119.54% 개선과 피부 장벽 90.26% 개선, 피부 자극 진정 67.85% 개선 효과도 입증 받았다.

약미산성 저자극 클렌저인 '베리어 인핸싱 클렌저'는 특수 폴리머를 적용한 세정 성분을 함유해 말끔한 세안과 동시에 피부 장벽 강화까지 가능한 똑똑한 제품이다.

이 제품 역시 인체적용시험 결과 모공 속 노폐물 세정력 99.4%, 자외선 차단제 세정력 99.52%, 세안 후 보습 지속력 72.84%, 피부 자극 진정 개선 76.44% 등의 효과로 스킨케어를 하는 듯 한 세안 경험을 선사한다.

라타플랑은 다양한 피부 고민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시트 마스크 5종을 내놓았다. 제품은 미백 앰플 시트 마스크와 테라피 탄력 시트 마스크, 장벽 진정 시트 마스크, 멀티 보습 시트 마스크, 매일 한 장 수분 시트 마스크 총 5종 구성이다. 이들 제품은 미백, 탄력, 진정, 보습, 수분공급 등 주요 피부 고민에 맞춰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메인 제품인 ‘멀티 보습 시트 마스크’는 점차 건조해지는 계절에 피부 당김을 해결해 줄 ‘속 보습’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추천하며 ‘테라피 탄력 시트 마스크’는 레티놀과 저분자 콜라겐, 주름 개선 성분인 아데노신을 피부 깊숙이 흡수시켜 집중 탄력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피부 본연의 힘이 부족해진 피부에 추천한다.

이들 5종 제품은 건강한 피부의 PH인 ‘미산성’ 포뮬러로 모든 피부타입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한국비건인증원의 인증을 받은 생분해 소재의 시트를 사용해 환경까지 생각했다.

토니모리는 더욱 순해진 저자극 클렌징 제품인 ‘더 촉촉 그린티 레몬 저자극 클렌징’ 라인 3종을 출시했다. 민감성 피부를 생각한 저자극 진정 클렌저로 그린티와 레몬이 만나 더 순해졌다. 또한 온화하고 따뜻한 기후의 전라남도 장흥에서 자라는 야생녹차를 약 1년 동안 자연발효시킨 발효 녹차 ‘청태전’을 담아 피부에 수분을 저장해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로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이번에 선보인 토니모리의 클렌징 라인은 맑은 피부결을 완성해 주는 ‘더 촉촉 그린티 레몬 저자극 클렌징 오일’, ‘더 촉촉 그린티 레몬 저자극 클렌징 폼’, ‘더 촉촉 그린티 레몬 저자극 클렌징 워터’ 3가지로 구성됐다.

메인 제품인 ‘더 촉촉 그린티 레몬 저자극 클렌징 오일’은 피부 친화적인 식물성 오일이 93% 함유돼 순하고 말끔하게 클렌징 되면서 민감성 피부와 눈시림을 고려해 만들어진 저자극 진정 클렌저로 블랙헤드뿐만 아니라 화이트헤드, 초미세먼지는 물론, 풀 메이크업까지 깨끗하게 세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민낯 안색과 피부결, 피부 각질, 피부 속보습 개선 효과가 있어 세안 후에 피부를 맑고 촉촉하게 케어 해 준다.

반투명 코팅된 용기를 사용하여 빛 투과율을 줄여 오일의 안정도 변화를 최소화했으며, 독일 더마 민감성 피부 저자극 테스트부터 민감성 피부 저자극 테스트 등을 완료해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네오팜의 민감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은 고보습 아기 입욕제 ‘MLE(엠엘이) 베이비 스파’를 선보였다. 세정과 진정, 보습 3가지 기능을 한 알에 담은 타블렛 제형의 올인원 입욕제로 자연 유래 세정 성분과 미세 탄산 거품으로 얼굴과 바디, 헤어까지 자극 없이 부드럽게 세정 가능하다.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 주는 식물성 오일과 피부 진정에 좋은 오트밀 성분, 독자 개발한 피부 장벽 기술 MLE가 적용돼 피부에 편안함과 촉촉함을 전달한다.

제품력도 입증했다. 임상 실험을 통해 제품 사용 직후 피부 수분 함유도 54.2% 증가, 제품 사용 1주 후 외부 자극에 의한 손상 피부 85.8% 진정 효과를 확인했으며 피부 자극 테스트도 통과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바디케어 브랜드 해피바스는 라이스 밀크 세라마이드 바디워시 2종과 바디로션 2종을 출시했다. 전 제품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인증 라인으로 쌀겨 오일의 풍부한 영양과 식물 유래 세라마이드 성분을 함유한 고보습 라인이다.

밀크 바디워시는 샤워 후에도 당김 없이 촉촉하고, 우유처럼 부드러운 밀크 텍스처의 순한 저자극 약산성 바디워시로 온 가족이 함께 쓰기에 적합하다. 샤워 후 남은 잔향 만족도 조사에서 100% 만족 평가를 받았다.

밀크 바디로션은 100시간 보습이 지속되는 고보습 로션이다. 임상 실험으로 사용 직후 수분량이 421% 증가하고 표피층인 피부 속 10층까지 도달하는 속보습 효과를 확인했다. 향은 부드럽고 포근한 퓨어 머스크 향과 맑고 깨끗한 코튼 클라우드향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골라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