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코스, OEM 사업 이어 MZ 브랜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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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코스, OEM 사업 이어 MZ 브랜드 키운다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3.09.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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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M 사업 뛰어들며, 제조 기술력 업계 인정
2009년, 30년 제조 노하우 담은 비더스킨 론칭
올해 기점 유통망 확장, 해외 시장 공략 등 총력
지난 2011년 회사명을 생그린에서 리베코스로 전환하며 본격적인 OEM 사업에 뛰어든데 이어 올해 시판 브랜드 ‘비더스킨’ 사업 본격화를 선언했다. 사진=비더스킨
리베코스가 OEM 사업 전개에 이어 올해 시판 브랜드 ‘비더스킨’ 사업 본격화를 선언했다. 사진=비더스킨

리베코스가 본격적인 OEM 사업 전개에 이어 올해 시판 브랜드 ‘비더스킨’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2009년 론칭된 비더스킨(BE THE SKIN')은 '스킨이 되다'라는 브랜드명답게 ‘저자극을 넘어 스킨이 되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허브 등 자연유래성분 함유 스킨케어 브랜드다.

세계적인 화장품 트렌드이자 MZ세대의 화두인 ‘클린뷰티’를 지향하고 있으며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하고 자연친화적인 화장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정지역에서 발굴한 자연 유래 성분을 고집하고 있으며, MZ 세대들의 각자의 피부 고민과 피부 타입에 맞도록 건성, 지성, 민감성 피부 등 세분화된 제품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바하플로스 라인은 흔히 BHA(바하) 성분으로 알려진 살리실산 성분을 피부 트러블 등의 이유로 꺼려하는 이들을 위해 흰 버드나무껍질에 침출하는 방식으로 자극을 낮춘 '윌로우-바하'라는 독자적인 성분을 개발, 제품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26개 품목을 판매 하고 있으며 현재 자사몰과 함께 쿠팡, 쿠팡 라이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네이버 라이브, AK몰, H몰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리베코스는 코로나 상황 종료와 함께 생그린으로 고정됐던 기업 이미지를 젊게 바꾸고, 주요 고객층으로 떠오른 MZ세대를 겨냥한 본격적인 비더스킨 사업 전개를 진행항 예정이다.

우선 비더스킨은 국내 고객들과 더 많은 소통을 하기 위해 유튜버 뷰드림 인씨, 포니, 채우 등과의 브랜디드 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해 공유하고 있으며 SNS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도 서포터즈 활동을 확대 중이다.

최근 진행한 코스모폴리탄과 숙명여대 캠퍼스에서 진행한 ‘스쿨어택’ 행사에도 참여해 젊은 층의 체험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 비더스킨은 유명 유튜버들과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개발하는 등 마케팅 영역을 강화하고 제품 기획 단계부터 제조, 포장 등까지 일련의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홍보 활도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10월부터는 롯데온 등 온라인 유통을 확대하고 명동 등 주요 상권에서 많은 이들이 제품을 만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

글로벌 시장의 경우는 현재 진출해 있는 미국의 아마존 등 온라인 유통과 러시아의 골든애플 외에도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으로도 진출국 다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비더스킨은 최근 유럽 CPNP 인증을 획득하고, 인도네시아 BPOM 추가 인증도 준비 중이다.

비더스킨 성준제 대표는 “누구나 건강한 피부를 갖고 싶다는 전 세계를 아우르는 공통된 니즈를 바탕으로 각 국가별 다양한 요구에 맞는 스킨케어 제품을 개발해 K-뷰티의 글로벌 핵심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비더스킨의 목표”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고객들과 트렌드를 함께 하거나 반발자국 앞선 트렌드를 리드할 수 있는 강한 브랜드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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