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늘봄학교' 5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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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늘봄학교' 500억 지원
  • 문혜원 기자
  • 승인 2023.02.2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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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협약...·초등돌봄체계 고도화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KB금융과 교육부는 ‘늘봄학교·초등돌봄체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서명을 마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왼쪽)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오른쪽) 사진=KB금융그룹 제공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KB금융과 교육부는 ‘늘봄학교·초등돌봄체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서명을 마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왼쪽)과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오른쪽) 사진=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이 교육부와 '늘봄학교·초등돌봄체계 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 500억원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KB금융은 2018년부터 경력 단절 문제, 가계에 부담이 되는 높은 교육비, 육아부담 등으로 인한 저출생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교육부와 협력해 왔다. 총 2265개의 국공립 병설유치원과 초등돌봄교실을 신·증설함으로써 전국적인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KB금융의 계열사들도 미래세대 주역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아이들이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전국 108곳에 '작은 도서관'을 개관했다.

일례로, KB증권은 2009년부터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무지개교실'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수도권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유튜브를 활용한 금융교육을 진행하는 '희망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양질의 돌봄과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범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KB금융그룹과 첫 번째 파트너로서 함께 학생들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교육부와 KB금융그룹의 협력을 통해 늘봄학교의 뜻처럼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가 아이들의 배움터이자 놀이터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우리 사회의 기업 시민으로서 미래세대 육성에 적극 앞장 서는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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