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이 대규모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6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KB금융은 튀르키예에 도움을 전하려는 국민들과 뜻을 함께하기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28일까지 성금을 모금했다. 그 결과 총 1만3377명이 3억원을 기부했다.

KB금융은 이렇게 모금된 성금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 적립해 총 6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해당 성금은 전액 현지 구호 및 피해복구활동에 사용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소중한 성금과 위로의 마음을 보내준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대한민국 국민들의 간절한 마음과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