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지배구조·친환경·고객 정보보호 부문 우수 평가
KB금융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한 ‘2022년 MSCI ESG평가’에서 국내 금융사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최상위 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MSCI는 지난 1999년부터 전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성과를 평가한다. AAA등급은 198개 은행 산업 평가 대상 기업중 상위 약 6%에 해당하는 기업만이 획득할 수 있는 최상위 등급이다. 올해 평가에서 KB금융은 ‘기업지배구조’, ‘친환경금융’, ‘고객정보보호’ 부문에서 글로벌 은행산업 평균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KB금융이 공신력 있는 ESG평가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게 된 이유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KB국민은행을 비롯한 전 계열사가 ESG경영 실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KB금융은 현재 그룹 탄소중립 추진 전략 ‘KB 넷제로(Net Zero) S.T.A.R.’ 와 ESG금융 확대 전략인 ‘그린웨이브(Green Wave) 2030’의 전사적 추진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또 2027년까지 계층과 성별 다양성 확대를 목표로 중장기 추진전략 ‘KB 다이버시티(Diversity) 2027’을 수립하고, KB국민은행의 ‘ESG 동반성장부문 채용 제도 신설’등 구체적 실천방안을 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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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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