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의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먼저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LUNA)는 일본 온라인 시장에 이어 오프라인 채널 공략에 나섰다.

발표에 따르면 최근 루나는 일본 유명 유통 채널인 ‘로프트’(LOFT), ‘프라자’(PLAZA) ‘도큐핸즈’(TOKYU HANDS), ‘돈키호테’(Don Quijote) 등 12개 채널 650여 점포에 스테디셀러인 ‘롱래스팅 팁 컨실러’를 입점 시켜 판매를 시작했다.

이에 앞서 루나는 지난해 ‘큐텐재팬(Qoo10 Japan)’, ‘일본 아마존’ 등 일본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진출하며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일본 아마존에서 진행된 ‘프라임데이’ 행사에서 ‘LUNA 롱래스팅 팁 컨실러’가 컨실러 카테고리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루나는 이번 일본 오프라인 진출과 함께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함으로써 일본 소비자들에게 루나의 제품력과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다.

듀이트리는 9월 26일 일본 도쿄에서 코트라(KOTRA)가 주최한 2022 한일산업교류대전’에 참가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2022 한일산업교류대전’은 한일 양국 간 교류 확대는 물론 수출 활성화를 통해 국내 기업이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다.

코로나 확산으로 중지됐던 이번 행사는 3년 만에 일본 도쿄 그랜드 프린스 호텔 신타카나와에서 개최됐으며 한국 기업 100개사와 일본 기업 300개사가 참여했다.

듀이트리는 이번 행사에서 대표 선케어 제품인 어반 쉐이드 라인을 비롯해 AC 컨트롤 딥 라인, 픽앤퀵 마스크 라인, 하이 아미노 클렌징 라인, 어성초 100 라인까지 다양한 베스트 제품을 전시했다.

행사 기간 동안 많은 일본 바이어가 부스를 방문해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그중에서도 대표 선케어 제품인 어반 쉐이드 선 라인이 큰 관심을 받았다는 것이 듀이트리 측의 설명이다.

이넬화장품의 색조 화장 전문 브랜드인 입큰(IPKN)은 한국을 찾은 해외 관광객들과 바이어들에게 제품 홍보를 하기 위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운영 중인 명동 뷰티 플레이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에서는 입큰의 유튜버 콜라보레이션 제품인 퍼스널 무드 팔레트와 시즌 컬러 아이 팔레트 라인이 전시된다. 또한 한국 피부과학 연구원 시험 결과 미세먼지 차단효과에 도움을 준다고 입증된 ‘퍼퓸 파우더 팩트 5G’도 테스트가 가능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팝업 공간 내 QR 코드 스캔을 통해 입큰 글로벌 SNS로 연결이 가능해, 제품 관련 소식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