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해외판로 지원... FASCY, 전문무역상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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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해외판로 지원... FASCY, 전문무역상사 지정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08.1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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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지정... 기업 수출 지원 앞장
중국 성공 이어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 공략
캐릭터 핸드크림으로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은데 이어 최근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를 론칭, 미국 시장에 진출해 화제가 되었던 파시(FASCY)가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됐다. 사진=파시
캐릭터 핸드크림으로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은데 이어 최근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를 론칭, 미국 시장에 진출해 화제가 되었던 파시(FASCY)가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됐다. 사진=최지흥 기자

캐릭터 핸드크림으로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은 화장품 브랜드 파시(FASCY)가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됐다.

문무역상사는 2009년 종합무역상사 제도 폐지 후 2014년부터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및 진출 지원을 위해 실적과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기업을 선정해 수출확대를 선도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이다. 최근 3년 간 연평균 수출실적, 중소기업 제품 수출비중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은 제품 개발에서부터 생산, 유통, 수출까지 전 과정을 처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수출 노하우를 가진 전문무역상사를 통해 수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다.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개성적인 디자인을 내세운 파시는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현재 동남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유럽, 일본 시장까지 진출하며 수출 역량을 넓혀가고 있다.

이와 함께 파시는 최근 한국기업데이터의 기술평가(TCB) 결과, 캐릭터 핸드크림 및 기능성 화장품 개발 및 제조기술 부분에서 기술역량 및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2021 기술역량 우수기업에 선정돼 인증서를 받기도 했다.

파시가 최근 무역협회로부터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된데 이어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기술역량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사진=파시
파시가 최근 무역협회로부터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된데 이어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기술역량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사진=파시

파시의 대표적인 수출 품목인 고보습 핸드크림은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 오고 있다. 강력한 보습력으로 '수분폭탄 핸드크림'이라고도 불리는 파시 고보습 핸드크림은 딸기, 복숭아, 자몽, 밀크, 라벤더 총 5가지 향으로 출시돼 선호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파시의 자회사인 파시 랩(FASCY LAB) 역시 지난해 미국 시장 본격 진출을 시작으로 론칭 1년만에 토너와 앰플, 크림, 버블 필링 등 다양한 제품군을 구축, 더마 코스메틱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파시 관계자는 “이번 전문무역상사 지정은 코로나 여파 속에서도 해외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에 큰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도 파시는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해외 시장 확대에 집중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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