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식음료] 풀무원, '두부면 키트' 2종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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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식음료] 풀무원, '두부면 키트' 2종 출시 外
  • 김보라 기자
  • 승인 2021.04.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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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풀무원
사진= 풀무원

풀무원, '두부면 키트' 2종 출시

풀무원식품이 두부면에 특제 식물성 소스를 얹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두부면 키트' 2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키트는 풀무원이 지난해 5월 선보인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에 소스를 추가 구성한 제품이다. 

1인분 기준 직화짜장이 단백질 27g, 매콤라구파스타가 단백질 24g에 달하는 고단백 식품이다. 반면 탄수화물은 직화짜장 24g, 매콤라구파스타 20g으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콜레스테롤은 2종 모두 0g이다.

두부면 키트는 식물성 소스를 사용한 식물성 단백질 식품이다. 소스에는 고기 대신 씹는 맛을 살리는 고단백 두부크럼블이 12% 들어갔다. 두부크럼블은 고단백 두부를 오븐에 구워 만든 재료로 고기와 비슷한 식감을 낸다.

두부면 매콤라구파스타는 토마토, 마늘, 양파 등 채소를 큼직하게 넣고 매콤하게 볶은 소스, 두부면 직화짜장은 숙성춘장과 양배추, 양파, 감자 등을 넣고 140℃ 직화로 볶아낸 소스가 동봉됐다.

제품은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두부면의 물기를 제거한 후 그릇에 담고 소스를 부은 뒤 랩으로 덮고 2분간만 조리하면 완성된다. 두부면 매콤라구파스타, 직화짜장 2종은 반진공 포장된 두부면 2개, 소스 2개를 넣은 2인분으로 구성됐다. 

사진= 매일유업
사진= 매일유업

매일유업 상하농원, 5월 '꼬마농부 탐험대' 이벤트 진행

매일유업 상하농원이 5월 한달간 '꼬마농부 탐험대' 어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꼬마농부 탐험대는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수호하는 꼬마농부들의 탐험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지도를 들고 상하농원 곳곳에 숨겨진 어린이 캠프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고 배지를 획득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경품꾸러미를 지급한다. 

또 버려지는 플라스틱 컵 등 재활용품을 이용해 다양한 소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상하농원 리사이클 공방', 자연을 위한 착한 일을 하고 에코코인을 획득하는 '에코코인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준비했다.

이번 이벤트는 5월 연휴에 집중되는 고객을 분산시키기 위해 5월 한 달간 주말 및 공휴일 12일간 진행되며 어린이들의 안전교육과 환경보호를 주제로 운영되는 미션존과 체험부스는 코로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 예약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현장판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사진= BGF리테일
사진= BGF리테일

편의점 앞 1000명 몰렸다… CU 말레이시아 1호점 '흥행'

CU가 지난 1일 오픈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호점 'CU센터포인트점'에 열흘 간 1만1000명이 넘는 현지 고객이 다녀갔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편의점의 일 평균 방문객이 300여명 수준임을 고려하면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특히 CU 센터포인트점은 아침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만 단축 운영하고 동시 출입 인원도 30명 내외로 제한하고 있다. CU는 정상 영업이 시작되면 고객이 지금보다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오픈식 당일부터 지금까지 CU 앞에는 100m가 넘는 긴 대기줄이 늘어설 정도로 고객들이 몰려들고 있으며 유명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들의 상품 및 매장 방문 SNS 후기도 쏟아지고 있다.

CU는 말레이시아에서의 인기를 최근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이 막힌 상황에서 CU를 통해 한국 문화를 간접적으로 느끼고 대리만족을 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말레이시아 CU에서 지금까지 판매된 매출 상위 제품은 모두 한국 제품이다. 1위는 열흘 간 무려 2500컵이 팔린 떡볶이이며 2위는 닭강정, 3위는 델라페 아메리카노, 4위는 전주비빔 삼각김밥, 5위는 이건가요 샌드위치다. 이밖에 핫도그, 짜장떡볶이, 오뎅도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한국식 즉석조리식품들이 전체 매출에서 36%의 비중을 차지했다.

CU는 현지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만큼 CU의 PB상품 등 한국 상품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전주비빔 삼각김밥, 김치참치 김밥, 서울식 소불고기 도시락, 인기가요 샌드위치 등 특색 있는 한국 메뉴와 트렌드 상품들을 그대로 옮겨놨다.

CU는 우선 1년간 50여 개 신규점을 중심으로 소비자 인지도를 쌓은 후 현지 파트너사인 마이뉴스닷컴 점포들도 점진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에 먼저 진출한 세븐일레븐, 훼미리마트 등 글로벌 편의점 브랜드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해 중장기적으로 업계 1위를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오리온
사진= 오리온

오리온, 농림부 '온실가스 감축지원' 사업장 선정

오리온이 충북 청주공장과 전북 익산공장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추진하는 '2021년도 음식료품 업종 배출권거래제 온실가스 감축지원 사업'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음식료품 업종 할당 대상업체에 온실가스 감축 설비 및 시스템을 도입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청주공장은 프라이어(감자 튀김기)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기 폐열을 활용해 온수를 생산하는 설비를 구축하고, 익산공장은 기존 공기압축기를 인버터 제어형 공기압축기로 교체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계획이다. 

오리온은 이를 통해 두 공장의 탄소배출량을 연간 900t 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산화탄소 1t을 흡수하기 위해 어린 소나무 360그루를 심어야 한다는 것에 대비해볼 때, 어린 소나무 32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오리온은 지난 3월 '글로벌 탄소배출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그룹 차원의 친환경 경영 활동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생산, 설비, 관리 등 6개 부서의 실무 담당자들로 구성된 '그린 TFT'를 신설했다. 그린TFT는 국내 7개 공장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인도 등 해외 법인 11개 공장과 협업해 그룹 차원의 탄소배출 목표 설정, 데이터 통합 및 관리, 에너지 절감 방안 등을 수립하고 글로벌 탄소배출 관리를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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