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브러쉬, 이땐 이거④] 아이섀도우用, 립브러쉬로 쓰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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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브러쉬, 이땐 이거④] 아이섀도우用, 립브러쉬로 쓰면 안돼요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02.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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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이섀도 브러쉬 보다 터치, 위생 강점
사진=미아우라 메이크업 브러쉬
사진=미아우라 메이크업 브러쉬

립스틱을 바를 때도 브러쉬가 필요할까? 대답은 Yes. 립스틱, 틴트 등은 제품 자체에 어플리케이터가 내장돼 있는 경우가 많고 휴대하기 편리해 제품만 가지고 다녀도 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위생 문제를 해결하고 원하는 표현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서는 브러쉬 사용을 권장한다.

립브러쉬는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 걸까. 립메이크업 연출법은 크게 풀립(Full-lip)과 립 그라데이션 두 가지로 나뉜다. 우선 풀립은 입술 형태 그대로 컬러를 꽉 채워 바르는 스타일로 이때는 브러쉬 모가 납작하고 긴 모양의 메이크업 브러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장 보편적으로 볼 수 있는 플랫한 타입의 브러쉬 특징은 입술 라인을 깔끔하게 표현하고, 입술에 들뜸 없이 립 제품을 밀착시켜 원하는 컬러와 모양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미아우라 171 브러쉬
미아우라 171 브러쉬

‘미아우라 171 브러쉬’와 같은 플랫한 립브러쉬는 탄력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이상적이고, 천연모보다 인조모로 된 제품이 선명한 컬러를 연출할 수 있다.

립 그라데이션 연출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구는 바로 손가락이다. 최근에는 아이섀도우 브러쉬를 사용해 립 그라데이션을 표현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손가락은 손에 묻어나는 것도 있지만 닿는 면적이 직접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원하는 부위에 정확한 터치가 어렵다. 또, 아이섀도우 브러쉬는 닿는 면적이 눈에 보이지만 특성상 모가 길어 정확한 터치가 어렵고, 천연모인 경우 브러쉬 관리가 쉽지 않다.

미아우라 180 컬러 블랜더 브러쉬
미아우라 180 컬러 블랜더 브러쉬

‘미아우라 180 컬러 블랜더 브러쉬’는 이와 같은 점을 보완한 립브러쉬다. 립 그라데이션에 최적화된 메이크업 브러쉬로 브러쉬 모가 통통하고 짧은 것이 특징이다. 마치 아이포인트 브러쉬과 흡사한 형태로 부드럽고 와이드한 모는 민감한 입술에도 빠르고 자극 없이 터치가 가능하다. 립 그라데이션을 어려워하는 초보자도 손쉽게 연출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무엇보다 매트 제형의 립 제품도 입술의 각질이나 주름의 부각 없이 고르게 잘 펴 발라줄 수 있어 매끈하고 볼륨 있는 입술 연출이 가능하다.

사진=피카소 브러쉬의 ‘501 립 브러쉬’
사진=피카소 브러쉬의 ‘501 립 브러쉬’

피카소 브러쉬의 ‘501 립 브러쉬’는 탄력 좋은 모질이 강점이며 끝으로 갈수록 뾰족하게 모이는 형태로 섬세한 부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자연모 같이 부드러운 고급 인조모와 립스틱 컬러를 그대로 전달해주는 탁월한 발색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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