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팁⑤] 더 예쁜 뺨 만드는 뷰티템 활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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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팁⑤] 더 예쁜 뺨 만드는 뷰티템 활용법은?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09.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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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크림치크 제품들 주목
다양한 무드 연출 가능 제품 봇물
전용 제품 외에 립스틱 통한 연출 눈길
생생한 컬러 만드는 메이크업 브러쉬

여름 얼굴 피부에는 땀과 유분 배출로 끈끈한 상태가 된다. 이를 해결하고자 사람들은 파우더로 피부를 덮어주는 일을 반복하게 된다. 특히, 발그레한 뺨을 연출하기 위해 치크를 사용하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건조하고 차가운 날씨가 시작되는 가을에는 메마르고 푸석해지는 피부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 이에 치크도 일반적인 것이 아닌 크림치크를 사용해 촉촉함을 더해주는 것이 좋다. 

사진=1.나스의 ‘에어 매트 블러쉬’ 2.에뛰드의 ‘베리 딜리셔스 생크림 블러셔’ 3.더샘의 '샘물 크림 스틱 블러셔'
사진=1.나스의 ‘에어 매트 블러쉬’ 2.에뛰드의 ‘베리 딜리셔스 생크림 블러셔’ 3.더샘의 '샘물 크림 스틱 블러셔'

 

새로운 기술 더해진 크림블러셔

최근 화장품 사용자들은 뻔한 메이크업을 지양하는 추세다. 크림블러셔도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높이고 있다.

나스의 ‘에어 매트 블러쉬’는 생크림처럼 부드러운 ‘크리미 무스 포뮬러’가 치크에 닿는 순간 벨벳 파우더처럼 보송하게 변하며 매끈한 마무리감을 선사하는 혁신적 이중 제형의 제품이다.

‘컬러 디퓨전 콤플렉스’ 기술을 적용해 공기처럼 가볍고 뭉침 없이 고르게 발리며 나스만의 독보적 컬러감이 투명하고 은은하게 구현된다. 또한, 원하는 수위로 발색을 조절해 다양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나스의 가장 아이코닉한 색상인 오르가즘은 가을의 시크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을 표현하기에 잘 어울린다.

최근에는 스틱 타입 제품도 인기다. 더샘의 '샘물 크림 스틱 블러셔'는 피부톤에 맞게 치크를 생기 있게 표현해주는 블러셔이다. 얼굴선을 갸름하고 환하게 보이게 하는 하이라이터와 쉐이딩이 밋밋하고 생기 없는 얼굴을 입체적으로 연출한다. 또한 크리미한 텍스쳐가 피부에 부드럽게 멜팅되고 가루날림 없이 피부에 착 밀착돼 건조하거나 뭉침 없이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일반적인 형태로는 에뛰드의 ‘베리 딜리셔스 생크림 블러셔’가 있다. 이 제품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크림 반죽이 뭉침 없이 얇고 자연스럽게 두 볼을 감싸줘 보송보송하고 매끈한 페이스를 연출한다. 쫀쫀한 밀착 퍼프를 이용해 두 볼에 두드릴수록 컬러가 밀착돼 긴 유지력을 보여준다. 제품은 1호 잘 익은 산딸기, 2호 생크림 듬뿍 딸기, 3호 쌉싸름 자몽딸기로 구성됐다.

사진=1.더엔피비(The NPB)의 ‘미스틱 셀립밤 플럼퍼 쪽립밤’ 2.베네피트의 ‘NEW 플레이틴트(Playtint)’ 3.바닐라코의 ‘벨벳 블러드 베일 립스틱’
사진=1.더엔피비(The NPB)의 ‘미스틱 셀립밤 플럼퍼 쪽립밤’ 2.베네피트의 ‘NEW 플레이틴트(Playtint)’ 3.바닐라코의 ‘벨벳 블러드 베일 립스틱’

 

립 제품으로 크림치크 완성

전용 제품만으로 크림치크를 완성한다는 건 편견이다. 최근에는 립스틱 제품들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의외로 립스틱 제품 중에 발색은 확실하게 주고 피부를 촉촉하게 표현하는 제품들이 많다. 특히 다양한 컬러가 즐비한 립스틱은 크림블러셔의 한정된 텍스쳐와 컬러로 아쉬웠던 코덕들에게는 좋은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더엔피비(The NPB)의 ‘미스틱 셀립밤 플럼퍼 쪽립밤’은 립스틱이지만 치크로 활용하기에도 좋은 제품이다. 오랜 시간 마르지 않는 고보습 막으로 촉촉한 입술과 건조함 없이 촉촉한 치크를 표현해 가을과 겨울에 안성맞춤이다. 하이픽스 텍스쳐로 끈적임 없는 피팅이 가능해 마스크에 제품이 묻어나는 걱정을 덜어준다. 은은한 컬러로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해 하나의 제품으로 눈, 볼, 입술까지 전천후로 활용할 수 있다.

틴트 명가 베네피트가 최근 2년만에 선보인 새로운 컬러 ‘NEW 플레이틴트(Playtint)’도 입술에 부드럽게 발리는 가벼운 텍스처와 밀착력을 높여주는 어플리케이터로 오래 지속되는 립&치크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상큼한 핑크 레모네이드를 연상시키는 생기 가득한 컬러로 본연의 입술 컬러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다. 특히, 휴대가 간편한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

바닐라코의 ‘벨벳 블러드 베일 립스틱’은 가볍고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터치감과 텁텁함 없이 맑게 발색되는 무드 있는 컬러로 마치 보정 필터를 낀 듯한 분위기 있는 메이크업을 연출한다. 또한 보습 효과를 가진 ‘시어버터’, ‘망고씨버터’ 성분과 한층 매끄럽게 스며들게 도와주는 ‘하이드롤라이즈드실크’가 함유돼 건조한 계절에 매트한 제형이 부담스러울 때 립과 치크 모두에 사용하기 좋다. 제품은 피부 톤에 따라 어울리는 컬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총 8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스펀지나 에어퍼프로도 블러셔를 연출하는 것도 큰 문제는 없지만, 컬러의 생생한 표현과 텍스쳐를 그대로 피부에 옮겨주기 위해서는 메이크업 브러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진=미아우라
스펀지나 에어퍼프로도 블러셔를 연출하는 것도 큰 문제는 없지만, 컬러의 생생한 표현과 텍스쳐를 그대로 피부에 옮겨주기 위해서는 메이크업 브러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진=미아우라

 

모공까지 빈틈 없는 피부 표현을 원한다면

크림블러셔를 연출할 때는 전체적으로 균일하면서도 결자국이 남지 않도록 매끄럽게 표현하기 위해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스펀지나 에어퍼프로도 블러셔를 연출하는 것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컬러의 생생한 표현과 텍스처를 그대로 피부에 옮겨주기 위해서는 메이크업 브러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미아우라의 ‘119 커버드 파운데이션 브러쉬’는 ‘결자국 제로 베이스’로 수많은 인조모 중에서 가장 뛰어난 제품만을 선별해 만들었다. 또한 독자적인 라운드 커팅 기술을 적용해 얼굴의 굴곡과 피부결을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듯 발릴 수 있도록 도와줘 미세한 주름까지도 놓치지 않는 정교함을 자랑한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하늘을보다 임찬양 수석은 “피부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크림치크 연출은 가을의 분위기를 더 잘 살려주면서 피부의 건조함까지 케어할 수 있다”면서 “크림치크를 바를 때는 소량의 제품을 사용해서 전체적으로 은은하게 연출해주고, 애플 존 범위를 좀 더 안쪽으로 해서 볼이 예쁘게 차오르는 듯 한 느낌으로 표현해주면 입체감을 더해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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