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모임·행사 멈춤 캠페인 동참 호소
경남 창원시가 오는 31일 자정에 열릴 예정이던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14일 밝혔다.
창원시는 타종 인사만 참석하는 온라인(비대면) 행사 추진을 검토했으나, 지난 12월 8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등 조치에도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타종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또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연말연시 모임·행사 멈춤 캠페인에 전 시민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황규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0년 올 한 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가족과 이웃을 위해 각자의 가정에서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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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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