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복지재단 출범... "새로운 '창원형 복지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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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복지재단 출범... "새로운 '창원형 복지체계' 구축"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12.2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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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출범식 개최…1본부 4팀 체제로 복지 체감도 향상
창원복지재단 출범식 모습. 사진=창원시

창원복지재단(재단)이 21일 오후 재단 야외광장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창원형 컨트롤타워'로서 지역 복지수준 향상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내실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 복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식전행사 없이 경과보고 및 출범사, 격려사, 테이프 커팅,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지난 2018년 10월 설립 추진 계획을 시작으로 지난 5월 조례가 제정돼, 올해 9월 23일 재단설립 등기를 마무리했다. 재단의 기본재산은 30억 원이다. 임원은 이사장을 포함해 이사 8명, 감사 2명 총 10명으로 구성된다. 조직은 1 본부 4팀 체제로 직원 정원은 19명이다. 

창원복지재단은 해마다 증가하는 복지예산의 지방재정 한계를 극복하고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한 새로운 복지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창원형 복지정책 연구. 발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나눔사업 활성화,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등을 추진한다. 

장진규 창원 복지재단 이사장은 “창원 복지재단은 이웃의 어려움과 복지 관련 시설 종사자들의 고충을 찾아 해결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하여 창원시민들이 복지재단에 바라는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 복지재단 출범으로 창원형 복지정책 수립, 민·관 협력체계 구축, 수요자 중심의 복지정책 추진으로 창원 특례시에 걸맞게 경남의 복지 중심을 넘어 전국의 복지 중심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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