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륜공단 또 문닫는다... 27일부터 재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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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륜공단 또 문닫는다... 27일부터 재휴장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11.2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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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남지역서 코로나 확진자 급증 영향
지난 20일 창원시 1.5단계 상향에 따른 조치
창원경륜공단 전경. 사진=시장경제DB
창원경륜공단 전경. 사진=시장경제DB

창원경륜공단(이사장 김도훈)이 최근 경남지역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이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27일부터 재휴장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국적인 코로나 확산으로 지난 2월 말부터 8개월간 장기 휴장에 들어갔던 경륜공단이 지난달 30일부터 경기를 재개한지 한달여 만에 다시 재휴장에 들어간다.

공단은 "국공립시설인 경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시 운영이 중단되지만 이번 창원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에 따라 선제적 조치로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 2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창원시는 1.5단계로 격상으로 ▲100명 이상 행사와 축제 금지 ▲50㎡ 이상 식당과 카페는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적 실시 ▲실외 경기장 마스크 착용 의무화 ▲결혼식장, 목욕탕의 이용 인원 제한 등을 실시하고 있다.

공단은 휴장기간 동안 객장과, 공영자전거 누비자 등 관리 시설물에 대한 방역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도훈 이사장은 “한 달을 채 운영하지 못하고 경륜을 중단하게 돼 고객들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경륜이 다시 시행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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