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코로나19 안심신고센터 운영... "모든 시민이 방역감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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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코로나19 안심신고센터 운영... "모든 시민이 방역감시단"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12.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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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금지 위반, 마스크 미착용, 방역수칙 미준수 등 신고
창원시 코로나19 인심신고센터. 이미지=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지난 7일부터 전국 최초로 '창원시 코로나19 안심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안심신고센터는 집합금지 위반, 마스크 미착용, 방역수칙 미준수 등 코로나 방역지침을 위반한 업체를 대상으로 시민이 직접 신고센터에 신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고가 접수되면 안심신고센터는 신고건에 대해 소관부서는 직접 현장에 방문해 신고내용을 확인한다. 신고자는 7일 이내 시의 공식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신고자에 대한 포상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안심신고센터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신고센터를 운영한 후 현재까지 총 20건(방역수칙 미준수 9건, 마스크 미착용 9건, 집합금지 위반 2건)의 민원신고가 접수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공무원 인력만으로 모든 업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며 “코로나 확산 저지를 위한 코로나19 안심신고센터 운영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11월 2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을 위해 조영진 제1부시장을 필두로 공무원 4,300명을 투입,해 유흥업소, PC방 등 총 23개 업종 2만 2346개소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 및 단속을 연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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