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제주 뱃길 열린다... '오션비스타 제주호' 내년 3월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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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제주 뱃길 열린다... '오션비스타 제주호' 내년 3월 취항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11.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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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500톤 급 카페리...화물트럭 150대, 승객 891명 규모
'오션비스타 제주호' 진수식 모습. 사진=사천시

사천~제주 간 뱃길이 열린다. 사천시는 5일 대선조선에서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수식에는 운항사인 현성MCT, 사천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여객선 진수를 축하했다. 

사천과 제주를 잇는 여객선 '오션비스타 제주호'는 2만 500톤 급의 카페리로 총 500억 원을 투입, 적재능력 화물트럭(4.5톤) 150대, 승객 891명 규모로 건조됐다. 내부시설 등 인테리어 작업을 거쳐 내년 3월 중순께 항로에 본격 투입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은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앞으로 제주 뱃길이 열리면 우리 시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내관광 수요 및 화물수요 증가 등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방안 모색이 요구되는 요즘, 향후 사천~제주 간 카페리호 취항으로 인해 사천시 발전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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