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바다케이블카 '야간 경관조명' 7일 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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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바다케이블카 '야간 경관조명' 7일 켠다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8.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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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유명 관광시설인 '사천케이블카' 운영 모습. 사진=사천시

경남 사천시는 휴가철을 맞아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을 위해 7일부터 9월 초 준공 예정 시까지 야간경관조명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후 8시~11시까지다.

야간경관조명 사업은 사천시가 2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사천바다케이블카 시설 등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현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사천바다케이블카공원 경관조명 설치사업'은 매력적인 해양관광 명품도시의 새로운 상징적 거점을 확립해 잠재적 요소의 가치를 극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상징적인 요소를 최대한 강조하고, 경관에 저해되는 요소까지 고려해 특색 있고 아름다운 경관 창출이 되도록 중점에 뒀다고 밝혔다.

이어 특화된 경관 조명 연출로 아름답고 매력적인 해양관광의 명품도시 이미지로 사천바다케이블카가 명실상부한 남해안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관조명 설치사업은 디자인 협의와 자문, 경관심의 문화재심의 등 관련 절차와 함께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2019년 10월 착공해 올해 9월 초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임시운영은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 이후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케이블카 야간 운행의 출발점으로서의 의미가 있다”며, “장마가 물러가고 8월의 한여름 밤 아름다운 삼천포 앞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환상적인 야간경관조명은 이곳을 찾는 가족과 연인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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