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 창작오페라 '허왕후' 출연자 전국 오디션 진행
상태바
김해문화재단, 창작오페라 '허왕후' 출연자 전국 오디션 진행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10.19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19일~11월 13일까지 서류접수
오디션은 서울과 김해서 각각 시행
'허황후' 오디션 안내문. 이미지=김해문화재단
'허황후' 오디션 포스터. 이미지=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재단이 내년 2월 공연 예정인 '허왕후' 주·조연 출연자를 전국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김해문화재단은 김해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창작오페라 '허왕후' 출연자를 선발하기 위해 전국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오디션에는 4년제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자이거나, 국·공립 단체 및 민간 오페라단 제작의 오페라 주·조역 출연 경험자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오페라 '허왕후'는 제철기술로 찬란한 문화를 이룩한 금관가야 초대 왕 김수로와 아유타국 공주 허황옥의 사랑과 삶의 이야기가 담겨 관객들에게 가야 문화의 가치를 심어 줄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디션 서류접수는 오는 10월 19일부터 11월 13일까지다. 서류 합격자는 11월 16일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오디션은 서울과 김해에서 각각 시행될 예정이다.

실기 오디션은 11월 18일 서울 서초구 SCC홀, 11월 20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각각 치러지며, 최종 선발자는 11월 25일에 발표된다.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출연자 오디션은 전국 공모로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성악가들이 참가하는 행사인 만큼 오페라 제작에 핵심적인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출연자들은 12월부터 2~3개월간 파트별 연습과 총연습을 거쳐 내년 2월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무대에 설 예정이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