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2020 코리아 유니크베뉴'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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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2020 코리아 유니크베뉴'에 선정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9.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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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전경. 사진=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전경. 사진=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지난 16일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0-2021 코리아 유니크베뉴에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유니크베뉴’란 전통 콘셉트나 그 국가, 도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장소를 지칭하는 용어다. 이는 대한민국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브랜드화시켜 해외 인지도를 강화하고 다양한 MICE(국제회의, 기업회의, 인센티브 관광, 전시·이벤트) 개최지를 선정하기 위한 사업이다. 

유니크베뉴 사업은 지난 6월 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심사, 현장방문, 이메일 인터뷰 등 절차에 거쳐 12개 지역 총 40개의 시설이 선정됐다. 경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선정됐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5000여 장의 파이어드 페인팅(Fired Painting) 타일 작품이 미술관 외벽을 둘러싸고 있는 세계 최초의 건축도자 전문 미술관이다. 돔 하우스, 큐빅하우스, 도자체험관, 세라믹창작센터, 클레이아크타워, 아트셸터를 비롯해 야외 공간에 설치된 조형작품 등 볼거리가 풍성한 공간이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최정은 관장은 “금번 사업 선정으로 코로나로 휴관 중인 미술관이 활기를 되찾은 것 같다”며 “2024년 김해전국체전을 앞두고 지역 대표 홍보 주자로 앞장서게 된 것 같아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관광공사 MICE 지원팀의 적극적인 지원 및 협조 체제 아래 국내외 대형 행사 및 국제교류 사업을 활발히 유치하여 미술관이 김해, 경남을 넘어 우리나라의 명소와 자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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