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하반기 신입 사원 공개 채용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일반직무와 정보통신(IT)직무 각 10명씩 총 20명 규모다.

올해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역량 검사와 필기 전형을 온라인 채널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면접 전형은 방역 지침을 준수해 실시한다.

입사 지원은 학력·성별·연령 등에 관계없이 KB국민카드 채용 홈페이지에서 오는 8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23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역량 검사가 진행된다. 지원 직무 유형별 온라인 필기 전형은 다음달 중 실시될 예정이다.

일반 직무 지원자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직업기초능력평가와 디지털 금융 상식 평가를 진행한다. IT 직무의 경우 프로그래밍 등 실기 테스트가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필기 전형 후 실무자 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중 발표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채용에서는 지원자들이 가진 다양한 적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반의 역량 검사를 도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