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태풍 마이삭 피해 고객 특별 금융지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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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태풍 마이삭 피해 고객 특별 금융지원 실시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09.0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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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회원 대상 카드대금 청구 유예, 대출 금리 할인 등 지원
사진=KB국민카드 홈페이지 화면
사진=KB국민카드 홈페이지 화면

KB국민카드가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대금 청구 유예, 카드 대출 금리 할인 등을 담은 특별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한 고객에게는 신용카드 결제대금이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된다.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건에 대해서는 최대 18개월까지 분할 결제가 가능하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분할상환기간 변경 또는 거치기간 변경 등을 통해 대출금 상환이 유예된다.

피해 발생일(9월 2일) 이후 사용한 △할부 △단기카드대출 △장기카드대출은 수수료가 30% 할인된다. 피해일 이후 발생한 결제대금 연체의 경우 2020년 11월까지 연체료가 면제된다.

특별 금융 지원 신청과 상담은 KB국민카드 영업점과 고객센터,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문의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이 수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뜻하지 않은 재난을 당한 고객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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