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 '물벌레'나온 정수장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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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 '물벌레'나온 정수장 현장점검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7.23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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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로 시민들의 불안감 높아져
관련 부서 간 상시 비상연락체계 유지
허성곤 김해시장이 물벌레가 발견된 삼계정수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김해시

허성곤 김해시장이 22일 오후 삼계정수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 정수장은 환경부·시 합동점검에서 물벌레가 발견된 곳이다.

전날 환경부에서 발표한 전국 고도정수처리시설 정수장 합동점검 결과 삼계정수장 활성탄여과지 표층에서 물벌레 3마리가 발견됐다. 

삼계정수장을 찾은 허 시장은 문제가 발생한 활성탄여과지 교체 현장을 확인하고 수돗물 생산공정과 시설관리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김해시는 합동점검 실시 후 현재까지 정수장 권역 4개소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결과 추가 물벌레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허성곤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수돗물 유충 관련 언론보도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관련 부서 간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활성탄여과지 구조 개선, 세척 주기 단축 등 시설 정비를 통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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