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주요 교차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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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주요 교차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도입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7.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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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신호 우선 부여…시민 피해 최소화 기대 
김해시청 앞 교차로를 119소방차량이 우선 진입하는 모습. 사진=김해시

경남 김해시는 소방차나 구급차가 신호 지체 없이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호 위반 등으로 인한 긴급차량 사고 위험이 감소할 전망이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은 소방차나 구급차가 교차로에 접근할 경우 차량의 위치 및 방향을 자동으로 파악해 신속히 통과하도록 녹색 신호를 우선 부여해 교차로 통과시간을 단축시키는 시스템이다.

현재 이 시스템은 교통량이 많은 김해대로 10개 교차로(활천사거리~전하교 서편 사거리 총 2.4km 구간)에서 시범운행중이다. 시는 20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내년에는 교통량이 많은 장유지역 2개 구간 8개 교차로에 추가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확대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이스템이 본격 정상 운영되면 신호 대기로 인한 출동 지체시간 단축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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