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은행,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 만들기'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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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은행,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 만들기' 협업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6.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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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공동대응 위한 ‘금융바우처 지원 업무협업식’ 갖고 본격 지원 나서
BNK부산은행이 부산시와 ‘육아 금융바우처 지원 업무협업’을 갖고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 만들기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사진=부산시
BNK부산은행이 부산시와 ‘육아 금융바우처 지원 업무협업’을 갖고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 만들기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사진=부산시

올해 사상 최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와 부산은행이 25일 저출생 공동 대응을 위한 ‘금융바우처 지원 업무협업식’을 갖고 본격 지원에 나섰다.

통계청 '2020년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의 4월 출생아 수는 2만3420명으로 전년동월 2만6151명보다 2731명(-10.4%) 감소했다. 2015년 12월 781명 감소 이후 53개월째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번 협업식은 부산시의 출산·보육정책인 ‘부산아이 다가치키움’에 부산지역 대표 금융기업인 부산은행이 적극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아이 다가치키움 - 함께육아 금융바우처 지원사업’은 부산은행의 주택청약저축 상품에 가입하면 2019년 이후 출생한 영유아에게 1인당 2만 원, ‘100인의 부산 아빠단’ 4기에 참여하는 자녀에게는 1인당 5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단일 금융바우처 지원사업으로는 금융권 최대 규모이다.

신청은 내달 1일부터 부산은행 전 지점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2000명까지 신청받는다. 가까운 부산은행 지점을 방문해 자녀 명의의 주택청약저축을 가입하고, 최초 본인 부담금을 납입하면 2회차에 은행에서 해당 계좌로 지원금액을 입금한다. 올해 1월 1일 이후 이미 가입된 계좌는 별도 신규가입 절차 없이 바우처를 신청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같이하는 함께 육아를 위한 부산시의 노력에 부산의 대표 향토기업인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동참한 것을 계기로 부산소재 민간기업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 만들기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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