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원장 박기식)이 부산시와 신발산업진흥센터 공동으로 ‘제6회 한국신발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무제한 부문(자유주제) ▲브랜드 부문(후원기업) ▲학생화 부문 등 총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학력·연령·성별·국적 등에 상관없이 신발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오는 8월 1~ 9월 14일까지 수량 제한없이 출품할 수 있고 다수의 작품을 냈을 경우 중복수상도 가능하다. 시상은 대상(상금 300만원), 금상(상금 200만원), 은상(상금 150만원), 동상(상금 100만원)과 후원기업이 직접 수여하는 브랜드상 등이 주어진다.

수상작품은 전문 신발디자인 크라우드 소싱 홈페이지에 공개해 신규 신발 디자이너의 등용문으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분야별 새로운 디자인의 발굴·제안을 통해 신발디자인의 다양한 가능성을 조명할 계획이다.

지난해 공모전에서 수상한 ‘경성대 장유완 학생’은 매년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2019 IFDC(국제신발디자인경진대회) 출품하여 은상을 수상했고, ‘동아대 수상자인 김규진 씨’는 현재 유명 신발브랜드인 휠라에 디자이너로 취업했다.

이번 공모전은 ㈜LS네트웍스(프로스펙스), ㈜에이비씨마트코리아(호킨스), 와인드와이어㈜(와인드와이어), ㈜먼슬리슈즈(베이크솔), ㈜케이씨인터네셔널(홀리데이 크로스워크, 스토니덕), ㈜천일상사(아스브라운), ㈜파크랜드(파크랜드), 비오케이(리얼워크) 등 국내외 유수의 신발기업 및 관련기업들이 후원한다.